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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10월 황금연휴’ 가져간 동남아



  • 김미현 기자 |
    입력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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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꾸준한 인기 · 태국 소도시 지역도 강세

싱가포르, 10위권 진입… 일본·홍콩은 줄어

 

 

10월 황금연휴에도 동남아가 가장 핫한 여행 목적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의 2017년부터 2019년 10월 연휴(10월3일~9일)동안 발생한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0월 연휴 가장 인기 있는 도시는 태국 방콕이다.

 

 

방콕은 2017년에는 8위, 2018에는 6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10위권을 유지한 도시인데, 올해는 순위가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방콕 외에도 파타야(22위), 치앙마이(24위) 등 소도시들도 상위 30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태국은 한국인들의 큰 사랑을 받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세부(2위), 다낭(4위), 호이안(10위) 등 5곳의 도시들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되면서 동남아 지역의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새로운 루키는 싱가포르다. 싱가포르는 2017년 16위, 2018년 19위를 기록한 바 있는데, 올해는 크게 순위가 상승해 7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모여 있어 조화롭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최대 7일 동안 휴가를 즐길 수 있어 장거리 여행지로 눈길을 돌리는 여행객들도 있었다. 2017년, 2018년부터 꾸준히 상위 20위권에 포함된 파리는 올해 9위를 기록하며 10위권 내에 안착했다. 이외에도 런던(8위), 뉴욕(17위),바르셀로나(19위) 등이 순위권에 포함되며 장거리 여행 수요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2017년과 2018년 동기간 최상위권이었던 오사카(11위), 후쿠오카(13위), 도쿄(6위) 등의 일본 주요 도시는 상위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또한 매년 상위 5위권 내에 자리하고 있던 홍콩은 18위를 기록하며 지난 추석연휴에 이어 이번 10월 연휴에도 큰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10월 연휴 동안 호텔스컴바인을 통해 검색된 최고의 인기 호텔은 다낭의 하이안 비치 호텔 &스파(HAIAN Beach Hotel &Spa)였다. 해당 호텔은 최상위층에 미케 해변이 보이는 인피니티 풀을 갖추고 있어 눈부신 일몰을 바라보며 휴양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필리핀 리조트들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위권에 필리핀의 보라카이, 세부, 보홀 지역 호텔들이 6곳이나 포함됐다. 필리핀의 리조트들은 고급스럽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다채로운 부대시설, 편리한 접근성 등의 장점을 갖췄는데,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이 더해져 많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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