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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LCC, 월 공급석 300만 돌파 눈앞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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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C와 LCC의 공급석차 불과 60만석

우리항공사의 7월 탑승률 대체로 하락

 

국적 LCC의 지난 7월 공급석이 299만 석을 넘어서면서 LCC의 월 공급석 300만 돌파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우리항공사 내에서 LCC가 차지하는 비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LCC 분담률은 30.7%로 5년 전인 2015년 7월 분담률이 15.7%였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분담률, 우리항공사 67.3% 외항사 33.7%

 

 

외항사와 비교했을 때 우리항공사(FSC와 LCC를 통칭)의 분담률은 줄어들고 있다. 2017년 7월에 69.3%까지 올랐던 분담률은 지난 7월 67.3%로 감소했다. 5년 전인 2015년 7월과 분담률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시각을 우리항공사 내로 좁히면, 7월 국적 LCC 분담률이 30.7%를 기록하며 아시아나항공을 2.7%p차로 앞질렀고 41.3%를 기록한 대한항공과는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제주항공, 91만 석 확보

 

매월 분담률 향상을 기록하고 있는 LCC는 전년 대비 공급좌석을 19.2% 늘렸다. 지난해 7월 공급석이 약 251만 석이었으나 1년 뒤인 지난 7월에는 299만8454석으로 증가했다. 전년대비 약 50만 석 가까이가 많아진 것이다. 공급석 대비 여객 수는 244만1705석으로 전년 대비 14.9%가 증가했다.

 

 

공급석이 가장 많은 LCC는 제주항공으로 91만 석을 확보했고 티웨이항공과 진에어가 56만 석으로 뒤를 이었다.

 

 

공급석 증감률이 가장 높은 LCC는 티웨이항공으로 전년 대비 약 30%를 늘렸다. 뒤를 이어 제주항공 공급석이 27%, 이스타항공이 25%가 증가했다.

 

 

FSC는 공급석 유지

 

 

FSC 공급석은 360만 석으로 LCC의 총 공급석인 300만 석과 비교했을 때 60만석 차이에 불과했다. 공급석 증가율은 0.5%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약 143만 석을 공급해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대한항공은 0.2% 감소한 216만 석을 공급했다.

 

 

공급?여객 수 증가했지만 탑승률은 하락

 

 

공급이 전년 대비 19.2% 증가했고 여객 수가 14.9% 증가하는 등 공급 증가율이 더 높았던 지난 7월 우리항공사의 평균 탑승률은 지난해보다 0.7% 줄었다.

 

 

전체적으로 탑승률이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고 탑승률 90%를 넘는 항공사가 1곳도 없었고 70% 후반대로 탑승률이 떨어진 항공사도 생겨났다.

 

 

8개 우리항공사 중 탑승률이 가장 높게 집계된 항공사는 에어서울이었다. 87.2%로 가장 높았고 에어부산이 76.4%로 가장 낮았다. 에어부산의 지난해 7월 탑승률이 82.6%로 높았던 데 비해 탑승률이 6.2%p가 떨어지면서 등락폭도 가장 컸다.

 

 

외항사 중 여객 수 1위는 중국남방항공

 

 

외항사의 지난 7월 인천공항 운항 실적을 보면 중국남방항공은 7월 한 달 간 540회 운항했으며 출국자 수만 8만9865명으로 외항사 중 운항횟수와 여객 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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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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