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국토부에 제재 해제를 공식 요청했다. 제재 해제 승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11일 진에어의 주가가 전일 대비 1000원 이상 상승하는 등 주가 반등세가 매섭다.
진에어는 지난해 8월 이후 항공분야 행정처분 업무처리절차에 관한 규정을 통해 1년 1개월째 경영 제재조치를 받고 있다. 국토부의 제재로 신규 항공기 도입이 금지됐고 신규 운수권 배분 경쟁에도 배제되는 등 영향을 받아왔다. 이 영향으로 지난 2분기 진에어는 266억 원 적자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12.4%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