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에서 만난 사람들
저스틴 위(Justin Uy) 제이파크 아일랜드 회장 인터뷰
제이파크 아일랜드 소개를 해 달라.
2009년 임페리얼 팰리스 세부로 론칭해 2014년 제이파크 아일랜드로 리브랜딩 됐다. 세부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워터파크 리조트로 전용비치, 각종 액티비티와 해양스포츠, 스파, 아미고 공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고 거실, 객실이 포함된 스위트룸, 풀빌라, 자쿠지빌라 등이 있는 리조트로 명실공히 한국 관광객들의 가장 사랑하는 세부 리조트다.
제이파크 아일랜드가 한국 시장 내 유명한 이유는?
초기 임페리얼 팰리스 세부라는 브랜드가 한국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갔다. 더불어 타리조트에서 제공하지 않는 프리미엄 워터파크 서비스로 리조트 밖에 나가지 않아도 다이나믹한 시설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한국 관광객들에게 어필을 했다. 특히 세부에서 유일한 5성급 한식당과 뷔페 레스토랑에서도 매일 제공되는 한식 메뉴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이러한 여러 내용들이 유기적으로 섞으면서 자연스럽게 바이럴이 돼 현재 포지션을 유지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올해 제이파크 아일랜드가 10주년을 맞이했다. 10주년 맞이, 달라지는 점이 있는가.
9월16일 제이파크 아일랜드가 10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에 9월20일에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파트너사들이 세부에 모여 공식적으로 10주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설적인 면에서도 변화가 있다. 리조트 내 최대 1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막탄 아일랜드 최대 규모의 그랜드볼룸(Triton)이 오픈하며 루프탑 레스토랑과 인피니티 풀 또한 대중에게 공개된다. 올해 특히 주목해야할 시설은 세부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실내 테마형 키즈카페인 ‘뽀로로파크’다. 친환경 소재와 다양한 디지털 요소들을 갖춘 뽀로로 캐릭터룸을 포함해 슬라이딩 카, VR 라이더, 로디 팔을 응용한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 전 세계 아이들에게 다가갈 준비를 마쳤다.
2020년에 보홀 리조트가 완공된다고 들었다.
커진 사업 규모에 따른 운영방식의 변화가 있다면.
리조트 운영 및 서비스는 세부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되, 영업적인 측면에서는 별도의 영업부서 조직이 아닌 현재 영업본부를 중심으로 세부와 보홀을 동시에 커버하며 통합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 예정이다.
B2B로 제이파크 상품 판매 시 여행사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무엇인가.
파트너사들이 덕분에 오늘날의 제이파크가 있을 수 있었다. 우선 정책상 OTA 지나친 편중을 지양함으로써 한국 여행사들이 새로운 시장 환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또 제이파크 패키지의 시장 최저가를 유지해 여행사들의 지나친 출혈경쟁을 통한 수익률 저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주요 여행사들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 또한 지속하고 있으며, 상생을 통해 필리핀 시장의 활동적인 시장 여건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오는 2020년 3월 제이파크 아일랜드 보홀이 오픈되면 제이파크 아일랜드가 체인호텔로의 발돋움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선적인 목표는 ‘아시아 최고의 프리미엄 워터파크 리조트’ 그룹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필리핀 지역에서 친숙한 보라카이, 팔라완 등 모든 아일랜드에 제이파크 아일랜드를 오픈할 계획이고, 필리핀 외 지역으로는 베트남 다낭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 매년 250실의 객실이 추가되는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성장을 지켜 봐 달라.
스위스 발레주
한창목 한국사무소 과장
모두투어 박람회에 참가한 것은 다른 유럽부스들이 어떻게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지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또한 현장에서 스위스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마테호른 지역이 더욱 알려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최근 10여 군데 여행사 팀장님들과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발레주 지역을 팸투어로 다녀왔다. 반응이 좋아서 내년에는 더 많은 성장이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
에어 뉴질랜드
박은정 여객영업팀 이사
취항 전에 참가해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취항소식을 알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의미가 크다. 이번 모두투어 박람회에서는 뉴질랜드의 수도가 어디인지, 스타얼라이언스 멤버인지와 같은 내용들을 OX퀴즈로 진행했고 카카오플러스 친구도 200명 넘게 추가돼 멤버십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에어뉴질랜드의 ‘인천~오클랜드’ 노선 취항날짜는 2019년 11월23일 토요일 주3회 시작해 주5회로 갔다가 다시 2월22일부터 주3회로 돌아간다. 많은 분들이 차터인줄 아시는데 정기편이다(웃음).
빙하 탐사 크루즈
정부현 원더칠레 대표
한국 여행시장에서 칠레는 아직 낯설지만 파타고니아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칠레 파타고니아 스코피오스 Ⅲ 빙하 탐사 크루즈에 대해 알리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했다. 스코피오스 Ⅲ 크루즈는 약 9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파타고니아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크루즈다. 빙하로 직접 들어가 크루즈 내 비치된 쇠빙선을 타고 빙하를 깨며 항해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쉐라톤 산야
던캔 유 하이팅베이
쉐라톤 산야 총 지배인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하이난은 중국의 하와이로 불릴 정도로 휴양지 성격이 강한 곳이기 때문에 박람회의 방문객들이 하이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지난해부터 관광비자도 면제돼 접근성이 더 좋아졌으며 호텔을 찾는 한국인 고객들에게 ‘한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최근 고카트 경기장을 리조트 내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