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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2호 2019년 09월 17 일
  • 베트남의 끝없는 매력탐구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9-09-11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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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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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여러모로 우리에게 가깝고 친숙한 나라다. 한국인들에 대한 베트남인들의 인식은 대부분 호의적이고 긍정적이다. 또한 많은 경제적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약 15만 명 이상의 교민이 베트남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인들도 상당수다. 실제 물리적 거리도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 가까운 편이다. 대부분의 지역은 4시간에서 5시간 이내의 비행으로 도착할 수 있고, 가장 가까운 하노이 같은 경우는 기종에 따라 4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유네스코문화유산이자 다양한 연령층 모두가 좋아하는 하롱베이(고령층에게 인기 여행지로 알려져 있지만 필자가 가장 사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한 곳으로 두 말하면 입 아픈 다낭과 호이안, 커플여행, 가족여행 등 누구에게나 편안한 휴양지 나트랑과 푸꾸옥 등이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제 새롭게 주목 받기 시작한 베트남 속의 작은 프랑스 달랏, 특별한 베트남을 만날 수 있는 고산지대 사파, 새롭게 떠오르는 휴양지 퀴넌 등 큰 도시는 물론 곳곳에 숨겨져 있는 숨은 명소들까지 이 모든 곳들이 한 나라 안에 있다니 필자는 베트남의 매력에서 영영 헤어 나올 수 없을 것 같다.

 

 

월남전만 떠오르던 나라에서 

인기 절정 여행지가 되기까지

물안개가 가득히 낀 고즈넉한 하롱베이의 바다 위에 농(베트남 전통모자)을 쓴 베트남 여인이 노를 젓는 자그마한 배 한 척이 유유히 떠있는 모습을 담은 모 항공사의 TV 광고를 본 것이 15년 전쯤의 일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영상 매체의 힘은 대단하다.

그 광고에서 비춰진 아름다운 하롱베이의 모습을 필두로 베트남은 새로운 여행지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후 베트남은 급속도로 성장하는 경제와 더불어 여러 지역들이 한국인들의 손에 꼽히는 여행지로 급성장하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우리가 흔히 구분하는 관광과 휴양 여행지의 콘셉트 모두를 품고 있는 베트남은 말 그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여행지다. 우리에게는 월남전으로 익숙하던 베트남이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의 중심에 서게 된 매력을 함께 되짚어 보고자 한다.

 

 

여자 혼자서도

무섭지 않은 여행

동남아의 어떤 나라는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총기사건으로, 어떤 나라는 마약에 의한 범죄를 흔히 볼 수 있다는 소문으로 우리를 긴장하게 만든다. 하지만 베트남은 비교적 치안이 안전한 나라로 인식돼 있다.

이렇다 할 사건, 사고에 대한 걱정스러운 소식을 들었던 기억이 없고, 항상 웃는 얼굴의 친절한 베트남 사람들을 마주하다 보면 먼 이국에서 느끼는 이방인으로써의 두려움 같은 것은 이내 사라진다.

필자 역시 베트남 여러 도시의 밤거리를 혼자서도 걸어 보았지만 그 밤공기는 그저 따뜻하고 행복했다.

 

 

 

전용 기사가 생긴 듯

언제 어디서든 택시~

베트남 관광지들은 대부분 시내의 중심에서 멀지 않고 접근이 용이하다. 게다가 택시비는 저렴하고 최근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들을 통한 콜택시를 활용한다면 관광객들이 겪을 수 있는 거리, 경로, 바가지요금에 대한 걱정도 내려놓을 수 있다.

안전하고 저렴하게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니 낯선 여행지에서 이보다 편리한 교통수단은 없을 듯하다.

 

 

 

베트남 먹방투어

그 동안 우리에게 친숙한 외국음식이라면 중식, 일식, 양식 정도로 인식돼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가장 사랑 받는 외국음식은 베트남음식이 아닐까 한다.

이는 국내에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베트남음식점의 숫자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베트남의 커피숍 브랜드까지 한국에 상륙했다. 베트남음식은 비교적 우리의 입맛에 잘 맞아 거부감을 느끼는 한국인들이 적은 편이다.

또한 베트남은 축복 받은 땅이라 불릴 만큼 다양하고 풍부한 식자재가 생산되며 사람들의 음식 솜씨 또한 빼어나 음식 맛에 실패를 느낀 기억이 거의 없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저렴하기까지 하니 먹으러 떠나는 여행을 즐길 만한 곳임에 틀림없다.

 

 

 

가성비 갑 여행

현재 우리나라와 베트남을 오가는 항공기는 하루 평균 150대 전후다. (2019년 7월 기준) 항공사들에게는 무한 경쟁의 중심지로 피 터지는 격전지이지만 고객들에게는 그만큼 다양한 선택권과 저렴한 항공권 가격으로 매력적인 관광지다. 베트남에는 빠른 경제의 발전과 함께 최근에 지어진 대형 호텔들이 많다. 이로 인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컨디션 좋은 호텔에서 묵을 수 있다는 점 또한 여행객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간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택시비, 음식 값 등 물가가 대체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마음껏 먹고 마음껏 즐겨도 주머니 사정에 큰 타격 없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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