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뉴델리 12월6일부터 주4회
하노이~뉴델리 12월7일부터 주3회
올해 연말부터 베트남과 인도를 잇는 하늘길이 열린다. 베트남 차세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올 연말부터 인도 뉴델리 취항에 나서며 베트남과 인도를 연결하는 최초의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비엣젯항공은 베트남의 대표 도시인 호찌민, 하노이와 인도의 수도 뉴델리를 잇는 두 노선을 신규 개설한다. 호치민~뉴델리 노선은 12월6일부터 주4 회, 하노이~뉴델리 노선은 12월7일부터 주3회 운항할 예정이며 두 노선 모두 편도 기준 약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또한 비엣젯항공은 다낭~타이베이 노선을 추가로 신설했다.
비행시간은 12월9일부터 매일 주7회로 편도 기준 약 3시간 운항되며, 중거리 운항에 적합한 에어버스의 A320과 A321이 투입될 예정이다.
비엣젯항공은 이로써 베트남과 대만 사이에 가장 많은 총 8개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규 노선 확장으로 최상의 비행뿐만 아니라 양국의 승객들에게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항공망의 확대에 따라 비엣젯항공을 이용하는 한국의 승객들 역시 스톱오버 선택의 폭을 넓혀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