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살기의 부담을 반으로!’
여행객의 여행 패턴 변화가 여행사의 상품 방향에도 변화의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주 52시간 근로제가 시행된 이후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장기 휴가를 활용한 ‘한 달 살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또한 단순 패키지보다는 개성 있는 나만의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 트렌드가 주가 되면서 테마여행상품 출시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프라하 반(半) 달 살기 상품
하나투어는 최근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12박14일 동안 프라하의 일상을 체험하는 ‘프라하 반(半)달 살기’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 한 달 살기의 시간적, 비용적 부담을 반으로 줄인 것은 물론, 안전한 숙소와 현지 도우미 서비스로 장기 체류에 대한 걱정도 확 줄인 상품이다.
체코 프라하는 하나투어 애자일팀의 분석 결과, 유럽 한 달 살기 추천 여행지 1위를 차지한 지역이기도 하다.
‘반달 살기’ 상품은 레지던스형 아파트먼트를 숙소로 사용했다. 1층에는 리셉션 직원이 상주해 안전하며 최신식 주방과 세탁기, 발코니가 완비돼 있다.
도착 첫날에는 살아보기 방법을 전수받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현지 거주 중인 가이드가 교통권 끊기, 마트 장보기, 가까운 병원 등을 알려준다. 응급 상황 발생 시 인적 SO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반달 도우미 서비스’도 1회 지원한다.
자유일정 속에서도 프라하의 핵심은 완벽히 관광할 수 있도록 2일간의 투어 일정을 포함했다. 공항-숙소 픽업 샌딩 서비스를 비롯해 1주 차에는 프라하 시내 워킹투어, 2주 차에는 체스키크룸로프 근교 투어를 진행한다.
이 밖에 현지 필수품인 유심(USIM) 칩과 대중교통 1개월 이용권도 제공한다. 원하는 항공편을 개별적으로 예약할 수 있는 투어텔 상품으로 가격은 99만 원부터다.
“개그우먼 박나래는 잊어라”
DJ 박나래의 다낭 클럽 파티
최근 하나투어의 다양한 테마여행상품 중 박나래와 함께하는 클럽파티 상품은 선호도가 높은 상품이다. 하나투어가 이번에 선보인 ‘DJ 나래 우주텐션파티 in 다낭’은 우리 국민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여행지 중 한 곳인 베트남 다낭에서 박나래와 함께 클럽파티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파티는 다음달 28일과 29일 양일 동안 다낭 최대 규모의 클럽인 ‘OQ’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개그맨 홍인규의 진행으로 오프닝 행사와 경품 추첨 이벤트, 현지 DJ의 클럽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나래는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개그우먼이 아닌 ‘DJ 나래’로서 스테이지에 올라 신나는 파티를 함께한다. 이번 클럽파티는 성인만을 위한 상품으로 미성년자는 구매할 수 없다.
박나래와 함께하는 클럽파티는 하나투어 고객 전용 행사로 다음달 26~29일 출발하는 패키지와 에어텔 상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패키지를 예약한 고객에게는 안심귀가 서비스로 숙소까지 가는 차량편을 제공하며 에어텔 이용 고객에게는 객실당 1개씩 에코백을 증정한다. 클럽 입장 고객 전원에게는 한 잔의 프리드링크를 제공한다. 다낭을 자유 여행하며 클럽파티에만 참여를 원할 경우, 입장권만 별도로 구매할 수도 있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