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차세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지난 15일 포브스의 주최로 호찌민에서 열린 ‘2019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상장기업 50(50 Vietnam’s Best Listed Companies)’으로 선정됐다.
포브스 통계에 의하면 이번에 선정된 50개 베트남 상장기업의 총 자본은 호찌민(HOSE) 및 하노이(HNX) 증권거래소 총 시장 자본화의 63%를 차지한다. 50개 기업의 세후 이익 합계는 총 127조5300억 동(약 6조 6,5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2%의 성장세를 보였다. 비엣젯항공은 2017년 2월에 최초 상장해 우수한 사업 실적으로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아 상장 첫 해에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에 포함된 바 있다.
비엣젯항공의 2018년 총수익은 53조5770억 동(약 2조7967억 원)으로 세전 이익은 5조8160억 동(약 3035억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