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대표 저비용 항공사인 스쿠트 항공이 내년 4분기부터 A321neo 16대를 새롭게 추가 도입한다.
‘Wings of Change(변화의 날개)’로 명명된 첫 번째 항공기는 2020년 4분기부터 비행시간 6시간 미만인 구간에서 운행될 계획이다. 16대 중 6대는 기존 스쿠트의 A320neo 주문에서 업그레이드됐으며 나머지 10대는 임대 예정으로 점차적으로 도입된다.
A321neo의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사 엔진은 에어버스의 최종 생산라인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통로 하나로 구성된 이번 항공기는 총 236석으로 A320neo보다 50석 더 많다.
A321neo는 업그레이드된 날개 디자인, 최신 기술의 고효율 엔진과 기내의 혁신으로 비행당 A320neo 대비 12%, A320ceo 대비 20% 연료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50% 소음 절감 및 질소산화물 배출 감소, 그리고 연간 5,000톤이 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