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이 올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2% 오른 20조1480억 동(약 1조 448억 원)의 항공운송 수익을 기록했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세전 이익은 약 1조5630억 동(약 8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 항공 운송을 포함해 항공기 거래 등의 성과를 포함한 전체 총수익은 약 26조3천억 동(약 1조3640억 원)을 기록하며 24% 성장을 이루었고, 총 세전 이익은 2조4000 억 동(약 124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1% 올랐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6개월 동안 베트남 국적의 항공사들의 전체 운항 수의 45%에 달하는 6만8821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1350만 명의 승객들을 수송했다. 비엣젯항공은 올 상반기 베트남 항공시장에서 44%의 점유율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