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호텔&여행업계, ‘휴가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 · 프로모션 잇따라

 

국내여행 수요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내 대표 여행지인 제주도는 물론, 남해안이나 강원도 등도 인기몰이 중이다. 일본 여행 수요가 주춤하면서 대체여행지로 국내 관광명소들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 국내 호텔 리조트, 여행사 등이 진행하고 있는 국내여행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모아봤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프립·한국관광공사

국내서 가장 많은 서핑 관련 액티비티를 선보이고 있는 여가&액티비티 플랫폼 프립(Frip)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금요일 연차 쓰고 국내여행을 떠나는 여행객 대상으로 휴가비를 지원하는 ‘알차게 휴가각’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의 휴가 및 여가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프립의 인기 있는 액티비티 여행의 경비를 최대 70% 지원해 준다. 캠페인에 해당하는 여행은 ‘서핑’과 ‘래프팅’ 체험을 포함한 △금진해변 당일치기 서핑스쿨과 △1박2일 영월 여행이다. 9월부터 ‘트레킹’ 테마의 여행이 추가될 예정이다.

 

 

임수열 프립 대표는 “최근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금요일에 떠나는 여행으로 최대 70% 휴가비를 지원받고 알찬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오롱 계열 호텔·리조트

경주에 위치한 코오롱호텔과 마우나오션리조트는 가족 또는 친구들과 경주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정가 대비 최대 약 6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성수기 특가 패키지’를 선보였다. 패키지에는 객실과 조식, 야외 물놀이장 이용 혜택이 포함돼 합리적인 휴가를 계획할 수 있다.

 

 

장재혁 코오롱LSI 대표는 “최근 해외여행 대신 국내 휴가지를 찾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여행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경주 불국사, 부산 해운대 등 주요 관광 명소에 위치한 코오롱 계열 호텔·리조트에서 최상의 휴식과 레저를 즐기며 만족스런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웹투어

웹투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8월 광복절을 맞이해 ‘힘내라 대한민국! 독도는 우리 땅’을 슬로건으로 대국민 나라사랑 독도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8월 한 달 간 ‘Yes 독도! 울릉도 3일’ 여행을 예약하는 고객 전원에게 독도여행을 지원한다. 다른 울릉도 상품 예약 시 독도 여행을 옵션(성인 기준 5만8000원)으로 추가해야하지만 Yes 독도! 상품 예약 시 독도까지 무료로 여행할 수 있다.

 

 

웹투어 내륙상품 담당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8월 광복절을 맞아 소중한 우리 땅 독도에 더 많은 국민들의 발길이 닿길 바라는 마음에 이벤트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