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티투어버스(주)가 최근 미국의 시티투어 업체인 그레이 라인(Gray Line) 과 유럽 최대의 시티투어 기업 시티 사이트싱(City Sightseeing)과 업무제휴를 맺고 전 세계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향후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양사와의 제휴를 통해 보다 진화된 시스템을 도입, 선진국 형 시티투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레이라인과 시티 사이트싱이 보유한 수십 년 간의 운영 노하우를 한국에 적절하게 접목시켜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온라인 티켓팅 시스템, 다국어 음성안내 시스템 등을 전 버스에 도입할 계획이다.
서울시티투어버스㈜(구. 허니문 여행사)는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시티투어버스 서비스를 도입한 기업으로, 2층 더블데커 버스, 하이데커 오픈탑 버스, 트롤리버스 등을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했고, 현재 도심고궁, 야경 코스 등 서울 전역을 아우르는 총 4개의 순환코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