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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5월 국내선 이용, 대형항공사 선호

    분담률에서는 57.5%로 LCC가 앞서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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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항공시장동향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공항에서 국내선 운항 감편으로 인해 공급좌석 공급 또한 줄었다.

 

 

내국인 제주여행 수요도 감소세를 보여 지난해 5월 대비 0.9%가 감소한 287만 명이 국내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선별로 봤을 때 내륙노선은 1.6% 증가했고 국내선의 85.7%를 차지하는 제주노선이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

 

 

항공사별 여객실적에 따르면 국내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저비용항공사보다는 대형항공사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국적 대형항공사 국내여객 운송량은 122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7% 증가했고 저비용항공사는 165만 명, 같은 기간 대비 2% 감소했다.

 

 

하지만 항공사 분담률에서는 저비용항공사가 대형항공사보다 더 많은 공급좌석을 운용했다. 저비용항공사가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한 57.5%의 수치를 보였고 대형 국적항공사는 42.5%를 기록했다.

 

 

전국 공항별로 제주노선과 국내선 여객 실적을 분석한 결과, 청주(16.6%)·인천(8.4%)·여수(3.5%)·대구(1.5%)는 증가한 반면, 제주(-1.3%)·김포(-1.3%)·김해(-2.2%)·울산(-22.2%)·광주(-0.5%) 등은 감소했다.

 

 

제주공항의 경우 김해, 광주 노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3%, 5% 운항감편 돼 여객감소로까지 이어졌다. 김포공항에서도 울산, 제주, 김해 노선 등의 운항이 줄어들어 여객감소에 영향을 줬다.

 

 

청주공항에서는 제주로 가는 노선이 17% 증편되며 여객이 증가했으며 인천공항에서는 김해 노선의 운항이 감편됐으나 여객은 10.2%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김포공항의 국내선 운항은 5290편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했다. 노선 점유율에서는 김포~제주 73.6%, 김포~김해 16.5%, 김포~울산 3.4% 순으로 상위 3개 노선이 운항 전체의 93.5%를 차지했다.

 

 

국내선 운항이 줄자 국내선 여객 또한 감소했다. 김포공항에서 국내선을 이용한 여객은 90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줄었다.

 

 

김해공항 또한 전년 동월 대비 11.8% 감편된 1825편만이국내선을 운항했다. 노선 점유율은 김해~제주 45.8%, 김해~김포 45.3%에 해당한다. 국내선 여객은 31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했다.

 

 

노선별 이용객은 김해~제주가 52.7%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김해~김포 노선이 39.9%를 차지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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