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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제주항공, 국제 정기편 86% 점유

    부정기편, 더욱 다양한 항공사 취항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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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말 기준, 무안국제공항(이하 무안공항)이 이용객 47만2500명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95% 증가한 수치다. 무안공항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신규취항 및 노선 다변화를 이끌어내며 지방공항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정기편으로는 제주항공이 일본, 중국, 동남아로 가는 노선에 중점적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부정기편으로는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을 포함해, 다양한 외국적항공사들이 취항해 무안과 각 나라를 연결하고 있다. 무안공항의 노선을 상세히 분석해 봤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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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의 거침없는 행보

 

제주항공이 무안공항을 제2의 거점공항으로 지정, 신규지역으로 취항하는 등의 행보를 이어나가 이와 같은 성장세 를 갖췄다.

 

 

제주항공은 지난 7월1일 무안공항의 10번째 정기노선인 무안~후쿠오카 노선에 취항하며 일본 노선 3개를 보유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부정기편에서 전체 노선에서 36%를 점유하며 가장 높은 노선 점유율을 보였다. 또한 제주항공은 무안공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20일 광주시 동구에 광주영업사무소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4월 무안공항에서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은 영남권과 통합된 사무실을 사용하다가 노선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단독 사무소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안에서도 몽골 노선 ‘집중’

 

무안공항의 부정기 항공편도 바쁘다. 특히 울란바토르로 가는 항공편이 많아진 가운데, 제주항공, 몽골 국적 항공사들이 전세기를 띄우며 몽골 수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제주항공은 7월26일부터 8월27일까지 화·금 운항 일정이며 몽골 국내선을 운항하던 몽골의 이즈니스항공(MG)은 오는 8월31일 매주 수·토 운항한다.

 

 

또 다른 몽골의 국적사의 훈누에어도 오는 9월16일까지 총14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훈누에어는 현재 몽골 국내선 8개, 국제선 2개(러시아, 중국)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스테디셀러, 베트남

 

전국 공항에서 베트남으로 오가는 항공수요가 많아졌다.

 

 

무안공항에서도 이 같은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정기편으로는 제주항공이 무안~다낭 항공길을 잇고 있으며 부정기편으로 추가 운항하고 있다.

 

 

베트남항공이 무안~다낭 노선을 오는 2020년 2월28일까지 화·금 일정으로 운항하며 비엣젯항공이 무안~달랏(수·토), 젯스타퍼시픽항공이 무안~나트랑(목·토·일)을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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