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도 골프장 판매계약 체결
54홀 2박3일 57만9000원 선봬
골프전문 일성여행사가 중국 염성(옌청)골프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일성여행사는 염성시 소재 사양도골프장과 리버사이드호텔과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골프상품 판매에 나섰다. 염성직항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과 중국동방항공이며, 운항시간은 인천공항을 출발해 1시간25분 소요된다.
중국 강소성에 위치한 염성시는 한중산업단지로, 사양도골프장은 염성의 기아자동차 합작그룹인 위에다그룹 소유의 회원제 골프장이다.
안성희 일성여행사 영업총괄 대표는 “염성 사양도골프상품의 경우 현지 행사는 모두 위에다그룹 직원들이 직접 핸들링하고 있어 기존 중국골프 여행 중 랜드사나 가이드로부터 옵션이나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없다”며 “그룹소유의 골프장이다보니 페어웨이 관리에서부터 캐디교육까지 완벽해, 색다른 골프를 즐기고 싶다면 염성 사양도골프장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염성공항에서 사양도 골프장까지는 50분이 소요되며, 국제선 3곳만 운항하는 공항이다보니 입·출국 심사는 30분 이내로 신속하게 이뤄진다. 또한 골프코스가 강을 끼고 바다와 가까워 시원한 바람과 좋은 기후에서 라운딩이 가능한 이점도 있다.
◇골프장 정보
염성 사양도 골프장
중·상급자들에게 알맞은 코스다. 코스 전장이 7311야드로 긴 편이며, 페어웨이와 그린에 언듈레이션이 가미돼 있어 만만치 않다.
페어웨이 디봇자국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최상의 그린관리를 하고 있다. 중·상급자들은 블루티에서 라운딩하는 것이 좋다. 14개 클럽을 모두 사용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코스 설계자의 의도도 엿볼 수 있다. 2010년 개장했으며 18홀과 연습장, 40개 객실을 갖추고 있다.
염성 레드크레인 골프장
3박 이상 예약시 18홀 외부라운딩 시 이용하게 되는 골프장이다. 호텔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평지코스로 고려잔디(중지)로 식재돼 있다. 페어웨이로 카트 진입이 가능하다.
코스는 초급자가 플레이하기 좋으며 중·상급자들에는 높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다.
◇염성 골프상품
일성여행사가 메인으로 판매하는 염성 사양도 골프상품은 오는 8월20일까지 57만9000원(3일 54홀 기준)에 판매한다.
상품에 포함된 사항은 항공료와 5성급(2인1실) 호텔, 전 일정 식사, 그린·카트·캐디피, 가이드 기사팁과 보험 등이다. 불포함 사항은 캐디팁 18홀 100위엔과 미팅 샌딩비 300위엔(4인기준 1인), 중국비자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토요일 출발 3박4일 상품은 67만9000원, 화요일 출발 4박5일 77만9000원에 판매된다. 동방항공을 이용한 일요일 출발 3박4일 67만9000원, 수요일 출발 4박5일 77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