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대신 에어버스 주문
사우디아라비아의 저비용항공사인 플라이어딜이 지난 7일(현지시간) 보잉 737맥스 50대의 주문을 철회하고 경쟁사인 에어버스 320 네오 기종을 주문했다. 지난해 10월 라이온에어와 지난 3월 에티오피아항공이 운항했던 보잉 맥스 기종이 추락한 이후 주문 취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플라이어딜의 B737-맥스8 50대 주문 계약금액은 약 7조원 상당이다. 지난달 26일 미 연방항공청(FAA)가 보잉 737맥스 기종에 새로운 위험을 발견했다고 발표해 운항이 언제 재개될지는 미지수인 상태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이스타항공, ‘정비안전’ 회의
이스타항공이 지난 5일 ‘2019 정비안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비안전회의는 정비본부의 현안인 부품지원 프로세스 개선, 전산화 프로그램 개발현황 등의 진행상황을 설명하며, 그동안 각 현장에서 발생했던 정비사항에 대한 사례와 해결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스타항공은 앞으로 정비안전회의를 정례화 함으로써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에 대한 신뢰를 확고히 할 수 있는 정비시스템을 강화해 여객의 항공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