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유나이티드 폴라리스 라운지가 ‘2019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에서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로 선정됐다.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는 100개국 이상 2100만명이 넘는 항공 이용자의 투표로 진행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유나이티드 폴라리스 라운지는 국제선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에게 제공되는 라운지 중 미국 항공사로는 유일한 수준의 라운지로, 라운지 내에서 느낄 수 있는 시그니처 향과 선별된 음악 플레이리스트 그리고 은은한 무드 조명이 어우러진 감각적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라운지는 모바일 기기 충전, 무료 고속 와이파이, 레스토랑 급 다이닝 및 비행 전 휴식 등 승객의 필요에 따른 다양한 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유나이티드 폴라리스 라운지의 시그니처 좌석은 보통 규격보다 큰 사이즈의 의자를 가장 큰 특징으로 하며 업무 또는 다이닝용 책상과 함께 프라이버시를 위한 칸막이 및 측면 램프가 설치돼 있다. 라운지 한편에는 삭스 피프스 에비뉴(Saks Fifth Avenue) 브랜딩의 담요와 베개를 갖춘 침대가 마련돼 있어 조용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마크 크롤릭(Mark Krolick) 유나이티드항공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폴라리스에 대한 경험은 라운지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점이 바로 유나이티드 항공이 라운지에 많은 중점을 두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휴스턴의 조지 부시 인터콘티넨털 공항,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를 비롯해 최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유나이티드 폴라리스 라운지를 오픈했다. 내년에는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Dulles International Airport)에 유나이티드 폴라리스 라운지가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