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투어가 지난주 법정관리에서 벗어나 제2의 창업을 시작했다.
보물섬투어의 법인인 (주)우리두리는 지난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종결 허가 신청이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보물섬투어는 마케팅비용 과다 지출 등으로 발생한 일시적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회생 신청으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고 지난 4월에는 투자유치 방식의 M&A를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M&A 투자금을 변제 재원으로 해 회생채권을 변제했고 지난 5월 회생계획안에 대해 75.86%의 채권자 동의를 얻어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은 바 있다. 회생계획안에 따라 보물섬투어는 KMH아경그룹 계열사로 편입돼 새로운 기반을 다지게 됐다. KMH그룹은 보물섬투어 인수를 계기로 골프와 여행 등 레저분야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보물섬투어는 지난달 28일과 지난 5일 두차례에 걸쳐 협력사 초청행사를 갖고 달라진 보물섬투어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지난 5일 협력사 초청 행사에는 총 20명의 관계자들을 초청, KMH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파주CC에서 라운딩<사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