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우수여행사 선정증서 수여식이 지난 10일 오전 11시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한국여행업협회(이하 KATA)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촉진 및 지역관광 활성화와 여행업계 사기 진작, 특화·고부가가치 여행상품 운영 등을 고려해 총 21개 여행사를 ‘2019 우수여행사’로 선정했다. 14개의 인바운드 여행사와 7개 국내여행사가 이날 선정 증서를 수여받았다. KATA는 우수여행사 선정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해 심사평가를 실시했으며, 심의위원회 구성에 있어 평가자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고려하는 등 공정성과 신뢰성이 확보되는 평가여건을 조성하였으며 유관기관, 학계, 관광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평가지표를 개선했다. 업체의 건전성 평가를 위해서 영업보증보험증서, 국세완납증명서 등의 확인을 필수 사항으로 했고, 금년에는 매출 및 영업이익 등의 실적에 대한 평가는 물론 고용안정성 기여, 특화상품개발·운영 등에 대한 정량적 평가와 함께 지방상품 개발·운영 노력, 고부가 상품 유치노력,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 등 정성적 평가요소를 강화했다.
올해 발급된 우수여행사 선정증서에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업체의 주력시장 언어로도 표기된 것이 특징이다.
선정여행사는 1개 사당 1억 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혜택과 여행상품 및 여행사 홍보시 ‘한국여행업협회 선정 2019우수여행사’ 로고 사용 권한이 주어진다.
또 최고 1000만원까지 홍보물 제작 또는 광고비, 해외홍보판촉 제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오창희 KATA 회장은 “우수여행사 선정을 통해 건전한 여행산업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광고지원비 상한금액을 상향 조정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