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피디아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각국의 해변여행 패턴을 알아보기 위해 7개국 성인 남녀 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다음은 응답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 해변 여행 패턴이다.
평균일정 4일
한국인은 평균 4일의 일정으로 해변 여행을 즐긴다. 전체 평균 8일의 절반 수준이다.
일정이 짧은 만큼 여행지까지의 이동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82.3%)이 많다. 1주일 기준 예상 휴가 비용은 190만원으로 글로벌 평균(283만원)보다 적게 나타났다.
활동량은 평균 이상
한국인이 해변에서 보내는 시간은 하루 평균 5.4시간으로 수영(87.1%), 마사지 또는 스파(61.2%), 조깅(54.7%), 프리스비(54.1%), 발리 볼(44.9%), 요가(32.1%)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음악(82.0%)과 술(70.6%)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선호했으며 해당 항목 모두 전체 평균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여행지 선택기준
한국인 여행객이 해변여행을 준비하는 기준은 다양하다. 가족여행객 대상 숙소와 액티비티(75.7%)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노키즈존(54.1%)에 대한 수요도 상당했다.
숙소 선택 시 고려 사항으로는 바다 전망 객실(50.5%)을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해변까지의 거리(47.5%), 스파및 헬스장 여부(22.3%), 수영장 시설(26.1%)을 중요하게 여겼다.
필수 준비물
휴가지에 가장 많이 챙겨간 물품은 커피(41.8%)였으며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스프레이형 살충제(41.5%), 휴대용 선풍기(40.7%), 물놀이를 위한 튜브(36.7%)와 워터슈즈(31.4%), 텐트(28,8%)도 빠짐없이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