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이 지난 2일 신라호텔에서 A380 기종의 서울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다양한 직업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환상적인 ‘아부다비 나이트’ 콘셉트 아래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를 한국에 알리고 동시에 한국인과 에미라티 간의 문화적 융합을 촉진하고자 아랍에미리트와 한국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아랍어로 이름 쓰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로빈 카마크 <사진>에티하드항공 그룹 CCO는 “에티하드항공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 에티하드항공이 자랑하는 핵심 기재인 A380 기종을 도입해 더 많은 승객에게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와 시설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A380은 더레지던스 2석, 퍼스트아파트먼트 9석, 비즈니스 스튜디오 70석, 이코노미스마트 205석으로 이뤄져있다. 특히 A380의 더레지던스는 두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럭셔리한 캐빈으로 거실, 침실, 샤워실 세 개의 룸으로 이뤄져 있어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기존 항공 업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획기적인 객실타입 더 레지던스에는 전담 셰프와 전담 버틀러, VIP 컨시어지 팀이 배치돼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주영 기자> naju@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