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성공 이후 퀘벡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60% 이상 늘었다. 기세를 몰아 인천~몬트리올 직항 노선 신설도 추진 중이다.”
지난 3일 서울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에서 퀘벡 주 관광부 장관 및 관계자들과 몬트리올, 퀘벡 등 주, 도시 관광청 관계자들이 한국 여행업계 미디어를 초청해 향후 퀘벡 주의 한국 시장 마케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인 카롤린 프루(Caroline Proulx) 퀘벡 주 관광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드라마 ‘도깨비’ 이후 퀘벡 관광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커졌다”며 “한국 시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이 퀘벡을 배경으로 촬영을 마쳤다. 퀘벡은 지속적인 미디어 노출을 통해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미디어에 노출된 곳을 중심으로 한국 여행사와 관련 상품 기획도 추진 중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퀘벡 주 관광부, 퀘벡관광청, 주한퀘벡정부대표부, 몬트리올 관광청, 퀘벡시티 관광청, 몬트리올 공항, 페어몬트 호텔, 클럽메드,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