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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국내선 여객 및 운항편수 감소세

    제주·내륙 노선 감편이 주요 원인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9-06-27 | 업데이트됨 : 2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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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7.2%나 증가한 것에 비해 국내선 여객은 4.3% 감소했다. 이는 내륙노선과 제주노선이 각각 7.5%, 0.5% 감소함에 따라 전체 운항이 1.9% 감편됐기 때문이다.

 

국내선 운항 감편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4.3%가 감소한 275만 명이 국내선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노선은 김포·광주·김해공항 등의 운항 감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 감소했고 내륙노선은 인천~대구, 김포~울산, 김포~김해 노선 등의 운항 감편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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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항별 국내선 여객 실적을 보면 청주(9.1%)와 인천(5.8%)을 제외한 제주(-4.3%), 김포(-5.1%), 김해(-5.7%), 광주(-6.9%) 공항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김포공항의 국내선 운항은 4937편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여객 또한 5.1% 하락한 87만6020명으로 나타났다. 김포공항의 노선 점유율은 김포~제주 73.6%, 김포~김해 16.5%, 김포~울산 4% 순이며 상위 3개 노선이 전체의 94.1%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공항의 경우 김포와 광주 노선 등의 운항감편으로 여객이 감소했고 김포공항에서는 울산, 제주 노선으로 가는 항공편이 줄어들어 여객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공항에서는 제주, 김포 노선 등의 운항감편으로 여객이 감소했지만 청주공항에서는 제주로 가는 노선의 운항증편에 따라 여객이 늘어났다.


김해공항의 국내선 운항은 1937편으로 전년 동월 대비 5.7% 줄었다. 노선 점유율은 김해~제주 47.5%, 김해~김포 43.4%, 김해~인천 9.1% 순이며 국내선 여객은 30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7%가 감소하는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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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국내선 여객 실적은 국적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국적 대형항공사는 119만 명이 이용해 전년 대비 4%가 감소하는 수치를 보였으며 전년 동월 대비 4.5%가 하락해 156만 명만이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했다. 국내선 여객 탑승률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하락했다. 대형항공사가 86.3%로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했고 저비용항공사는 91.6%로 2.9%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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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별 국내선 여객 실적에서는 이스타항공이 유일하게 전년 대비 공급좌석 3.5%이 늘어나 국내여객 또한 1.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웨이항공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증가했으나 국내여객은 0.6%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분담률의 경우 저비용항공사가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한 56.7%를 기록했고 대형국적항공사는 43.3%를 점유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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