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사(Bursa), 빌레지크(Bilecik), 에스키셰히르(Eskisehir) 등 터키 북서부·중서부 지역 설명회가 지난 17일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들 지역은 고대 문명의 발생지이자 중심지로 특히 오스만 제국과 관계가 깊다. 빌레지크는 오스만 제국이 처음 세운 도시고, 부르사는 오스만제국의 첫 수도였다.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부르사에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지역도 여럿이다.
본 행사를 주관한 터키 항공 관계자는 “그간 한국인의 터키 여행이 카파도키아와 파묵갈레 등 일부지역에만 편중 된 경향이 있다”며 “색다른 매력이 있는 터키의 북서부와 중서부도 경험하길 바란다”며 설명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부르사 관광홍보 팀장과 세 지역 개발 에이전시, 터키여행업협회(TURSAB)관계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