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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한국인 10명 중 6명 모바일로 여행예약 한다

    ‘모바일 예약’ 1위는 인도… 가장 낮은 곳은 ‘벨기에’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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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전 세계 여행패턴을 알아보기 위해 총23개국 1만82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한국인 응답자는 600명이다.

 

 

한국인 여행객은 주로 모바일을 통해 항공(63%)과 호텔(62%)을 예약했으며 호텔보다 항공 예약이 소폭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

 

 

각 나라별 집계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모바일로 항공(85%)과 호텔(88%) 예약이 가장 많이 이뤄졌으며 브라질(항공 77%, 호텔 81%)과 멕시코(항공 75%, 호텔 77%) 역시 높은 모바일 이용률을 보였다.

 

 

모바일 예약률이 가장 낮은 국가는 유럽의 벨기에(항공 17%, 호텔 20%), 네덜란드(항공 18%, 호텔 19%), 오스트리아(항공 26%, 호텔 32%)와 일본(항공 35%, 호텔 40%) 등이었다.

 

 

한국인은 호텔에서 연 평균 11.4일을 보냈다. 항공여행은 편도 기준으로 4.8회였다. 개인 여행으로 3.5회(전 세계 평균과 동일), 출장 목적으로는 1.3회(전 세계 평균 1.9회)를 이용했다.

 

 

항공과 호텔 이용 빈도 모두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2018년 기준 호텔 11박, 항공 4.5회 이용).

 

 

한국인 여행객은 호텔을 고르는 기준이 비교적 다양했다. 우선적으로 가격(95%), 위치(95%), 무료 와이파이 제공 여부(94%)를 고려했다. 객실 전망에 대한 선호(89%, 전체 평균 76%)는 특히 높았다. 객실의 디자인 등 호텔의 개성(82%)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들도 많았다.

 

 

호텔의 브랜드(61%), 등급(74%)보다 다른 투숙객의 리뷰(84%, 전체 평균 74%)나 지인의 추천사항(78%, 세계 평균 71%)을 중요한 판단기준으로 여기는 성향을 보였다.

 

 

항공편을 이용할 때는 타인에게 방해를 받지 않고, 동시에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라 판단되는 좌석을 선호했다. 가장 선호하는 좌석은 창가(59%)였다. 창 밖 풍경을 구경(71%)하기 위한 사유가 가장 많았고 이어 다른 승객에게 방해 받지 않기 위해(44%), 다른 사람이 나를 넘어 이동하는 것을 피하고 싶어서(36%)라는 답변이 많았다. 반면 통로 쪽 좌석(38%)을 선호하는 이유도 비슷했다. 다른 사람을 넘어서 이동하지 않기 위해(62%), 다른 이들을 방해하지 않고 싶어서(41%)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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