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가 부산~칼리보 부정기편에 한해 운항을 중단함에 따라 주2회 부정기편을 운항해온 에어부산의 여객 수요가 정기편 운항 항공사들에게 흡수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해당 노선의 탑승률을 확인한 결과, 취항 항공사 중 국내 유일의 국적 항공사인 에어부산을 제외하고 외국 국적 항공사인 에어아시아가 82.9%를 달성했으며, 팬퍼시픽항공은 76.2%를 달성했다. 한편, 주2회(월·금) 운항을 이어온 에어부산은 지난 5월 한 달간 68.0%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원석 기자> lws@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