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Marketing
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김해공항 서비스 ‘업그레이드’

    LCC ‘편의성 & 편안함’ 초점 이벤트 다양



  • 이원석 기자 |
    입력 : 2019-06-24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제주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 서비스 도입

에어부산은 전용라운지 오픈

 

김해국제공항의 맹주가 된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전략을 펼치며 김해국제공항에서 여객 수송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주요 거점 항공사인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이 시장 상황에 맞는 가격경쟁은 물론 진화하는 이용자의 소비 형태에 맞춰 편의성과 편안함을 주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7월4일 부산~싱가포르 신규 취항에 맞춰 프리미엄 이코노미 서비스인 ‘뉴 클래스(New Class)’를 도입한다. 뉴 클래스는 부산~싱가포르와 도쿄(나리타)·후쿠오카·타이베이·다낭 등 김해에서 출발하는 5개의 국제선에 운영된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서비스인 뉴 클래스는 제주항공이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요소를 제공해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이용객의 요구를 충족해 충성고객을 늘려가기 위한 시도다.

 

 

제주항공은 이와 함께 뉴 클래스 좌석을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무료 수하물 추가 △기내식 제공 △사전 좌석 지정 △리프레시 포인트 추가 적립 △우선 수속과 탑승 △스트리밍 방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공 △위생용품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9월 LCC 최초로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4번 게이트 3층에 전용 라운지 문을 열어 서비스하고 있다.

 

 

약 6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에어부산 라운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부산발 국제선 프리미엄 번들이나 스마트업 번들을 구매하면 라운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는 개인 독립 공간과 가족 단위 공간으로 구성해 식음료와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고, 무선 충전이 가능한 좌석도 비치해 출발 전 스마트 기기로 여행지 정보를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올해 들어 5월말까지 제주항공의 김해국제공항 기점 국제선 여객수송 점유율은 16.7%로 국내 항공사 중 2위를 달성했으며, 에어부산은 39.4%를 달성해 가장 높은 여객수송율을 보였다. 반면,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은 16.4%, 아시아나항공은 4.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