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최대 문화예술 축제 중 하나인 ‘헤이바 이 타히티’가 오는 7월4일부터 20일까지 수도 파페에테에서 개최된다. 올해 138회째를 맞이한 본 축제는 폴리네시아 전통과 문화를 담고 있다.
매년 수천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음악 공연, 스포츠 경기, 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타히시안 전통 댄스 경연 대회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타히티 섬들 전역에서 온 댄스팀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에는 김진아 한국인 댄서가 로컬 댄스팀에 합류해 색다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