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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10명중 6명 국적 LCC로 국내선 이용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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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감편에도 여객 수는 증가해

에어부산, 전년 대비 탑승률 부진

 

지난 3월 국내선 이용 시, 10명 중 6명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 운항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으나 여객은 늘어났다.

 

 

에디터 사진

 

 

국적 대형항공사 국내여객 운송량은 10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 저비용항공사 또한 149만 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1.1% 늘어났다. 국내선 탑승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 국내선 여객의 탑승률은 대형항공사(FSC)가 81.1%, 저비용항공사(LCC)는 88.6%로 작년 동월 대비 각각 7%, 0.9% 늘었다.

 

 

국내선 여객 점유율을 보면 국적 LCC가 58.5%, 국적 FSC 41.5%로 나타났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공급좌석을 보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4%, 4.7% 감소했고 국적 LCC의 경우 제주항공과 진에어의 공급좌석이 2.4%, 11.2%로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에어부산과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0.9% 증가, 티웨이항공의 경우 최대 15.5%의 공급좌석이 늘어난 것이 확인됐다. 국내여객의 경우 늘어난 공급좌석에 비례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에어부산의 경우 늘어난 공급좌석에도 불구, 국내여객의 수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탑승률 또한 에어부산을 제외한 모든 항공사에서 늘어났다.

 

 

지난 3월 국내선 운항은 국내선 운항 감편으로 인해 공급좌석이 감소됐다. 내륙과 제주 노선으로 향하는 운항횟수가 각각 3%, 0.7% 줄어들어 전년 동월 대비 총 1.2%가 줄었으나 외국인 제주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가 증가한 254만 명을 기록했다. 제주 노선의 경우 국내선의 85.2%를 차지하고 있다.

 

에디터 사진

 

 

울산·청주·대구공항 등에서 제주노선으로 오가는 노선의 증편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 내륙노선은 인천~김해, 김포~여수, 김포~사천, 인천~대구 노선 등의 운항 증편으로 같은 기간 대비 2.3%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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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의 국내선 운항은 4819편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했다. 노선 점유율을 보면 김포~제주 71.7%, 김포~김해 17.7%, 김포~울산 3.9% 순으로 나타났으며 세 개의 상위 노선이 전체 운항의 93.3%를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내선 여객은 79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했다. 노선별 이용객은 김포~제주 79.5%, 김포~김해 14%, 김포~울산 2.4% 순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노선들이 전체 95.9%를 점유했다.

 

에디터 사진

김해공항의 국내선 운항도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감소했다. 노선 점유율을 보면 김해~제주 47.1%, 김해~김포 43.7%, 김해~인천 9.2% 순으로 승객들이 최다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 여선은 28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감소했으며 노선별 이용객은 김해~제주(53.4%), 김해~김포(39.7%), 김해~인천(6.9%) 순으로 나타났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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