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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해외여행 증가로 항공여객 1000만명 돌파

    2019년 3월 항공시장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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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이용객 실적 중 역대 세 번째…월 단위로는 최고기록

국제선 여객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국내선도 2.5%↑

중국 국제노선 완연한 회복세…유럽·동남아·일본도 증가

 

 

에디터 사진

 

 

3월 한 달 간 항공여객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월 이용객 실적 중 역대 세 번째이며, 3월 중에는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국제선 여객실적은 삼일절 연휴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저비용 항공사의 공급석 확대, 중국과 일본·대만·베트남 등 외국관광객 증가 및 중국노선 기저효과 등으로 지난해 3월 710만 명에 비해 6.4%가 증가한 756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양주와 미주를 제외한 중국·유럽·동남아·일본 등의 지역이 증가세를 보였다. 하락세를 보인 미주노선은 미국과 캐나다가 각각 -3.1%, -9%로 해외여행 수요가 감소했다.

 

에디터 사진

 

 

중국노선은 지난 2017년 3월 중국의 한국행 단체여행 판매제한에 대한 기저효과로 11.8% 증가를 보였고 지난 2016년 3월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세이긴 하나 전체적으로는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국제선 여객 점유율은 동남아노선이 39.9%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다음으로 일본노선 26.2%, 중국노선 18.5%를 차지했다.

 

 

국제선 여객의 항공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양민항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2.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양주와 미주·중국노선의 운항감편 영향으로 전체 공급석이 0.3% 줄어든 것에 기인한다.

에디터 사진

 

반면 국적 LCC의 경우 공급확대와 중·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 노선 다변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전체 탑승률은 83.7%로 전년동월 대비 2.7%p 하락했다.

 

 

국적사 분담률은 69%로 나타났으며, 국적LCC 분담률은 전년 동월 대비 3.1%p 증가한 32%를 기록했다. 국적사는 지난 2015년 62.8%에서 올해 69%로 소폭 증가한 반면, 국적LCC의 분담률은 2015년 12.6%에서 올해 32%로 근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전체 여객실적에서도 양민항은 280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한 반면, 국적LCC는 242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가 증가했다.

 

 

공항별 운항실적을 보면 인천국제공항은 총 3만3939편을 운항, 전년 동월대비 5.5%가 증가했고, 총 이용 여객은 583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26.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중국 22%, 일본 20.6%, 동북아 9.1% 순으로 상위 4개 지역이 전체의 78.3%를 차지했다.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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