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관광진흥기구가 지난 17, 18일 양일간에 걸쳐 ‘봄 여행’을 콘셉트로 한 홋카이도 관광 설명회 및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우선 지난 17일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린 관광 설명회는 ‘홋카이도의 봄 2019’를 주제로, 삿포로, 오타루, 비에이 등 홋카이도의 대표 명소를 소개했으며, 일본 특유의 낭만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소도시 및 섬 여행지에 대한 매력을 알리기도 했다.
홋카이도가 추천하는 소도시 여행지로는 농사와 수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토카치’, 통나무집이 선사하는 이색적인 숙박 관광의 ‘이와미자와’, 위스키와 굴을 함께 즐기는 섬 여행 ‘아케시’ 등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의 매력을 전했다.
설명회 다음날인 18일에는 국내 인기 유튜버와 참가자 200명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에 참석한 인기 유튜버 김은지씨(허니블링)와 이승아씨(쫄보의 여행)는 본인이 직접 경험한 홋카이도 여행의 솔직한 후기를 맛깔나게 소개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미즈타이 모토아키 홋카이도 관광진흥기구 해외유객부 차장은 “완연한 봄과 시원한 여름이 찾아온 홋카이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양일간에 걸쳐 행사를 개최했으며, 홋카이도만의 봄을 만끽하고 싶은 한국인 여행객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