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여행업계 1분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하나투어는 울고 모두투어는 웃었다. 양민항은 모두 침울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여행사중 실속면에서는 모두투어가 가장 좋았다. 하나투어와 매출액면에서는 두 배 반 차이가 났지만 당기순이익에서는 별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모두투어는 8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면서 하나투어 94억원에 불과 11억원 차로 간극을 좁혀 1분기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다.
노랑풍선의 경우 전년 대비 영업실적이 61%까지 크게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대한항공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감소한 1482억 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3조13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1.1%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342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각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2억 원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 89.1%가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1조7232억 원으로 0.2% 증가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당기순이익은 모두 달러 강세로 인한 외화환산손에 따른 적자전환을 이유로 보고 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