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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0호 2025년 01월 05 일
  • ‘의미 있는 협력이 필요한 시기’

    INTERVIEW 김창수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 원장



  • 이원석 기자 |
    입력 :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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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여행시장 패러다임

긴밀한 산학협동 강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

유기적인 대화 필요

 

수많은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밥줄을 쥐고 있는 산업 ‘관광’, 그 밥줄이 더 이상은 튼튼하지만은 못하다. 현실을 직시하고 상생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상황이다.

국내 여행 산업이 본격적으로 개막한 시기는 불과 30년 전, 해외여행 자유화가 이뤄지면서부터였다. 당시 여행 시장은 “눈만 뜨고 일어나면 신생업체가 생겨났다”라는 말이 떠돌 만큼 화려한 시기를 보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두고 전문가의 시선은 어떨지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 김창수 원장실의 문을 두드렸다.

 

<이원석 기자> lws@gtn.co.kr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을 소개해 달라.

1996년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국내 유일한 관광전문대학원으로, 관광학의 이론과 기법을 심오하게 연구해 관광실무분야에서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자질과 지도자적 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설립 당시에는 관광경영, 레저기획, 호텔관리, 외식경영 등 4개 학과가 운영됐으며, 현재는 여행·항공·크루즈경영전공 및 식공간 연출전공이 추가 신설돼 총 6개의 전공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2019학년도 대학원생 모집기간이므로 관광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를 응원한다.

 

 

관광학계의 분위기는 어떤가.

현실적으로 바라 봤을 때 전국에 있는 대학원들의 실정이 좋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그중 관광전문대학원의 경우 거의 100% 가까운 원생이 업계의 현장에서 뛰고 있는 현역들로 구성돼 있는데, 업계 내 분위기가 좋지 못한 만큼 관광전문대학원으로의 석·박사 과정 입학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관광산업의 미래발전을 위해 필요한 전문대학원의 입지를 넓히고 신입생 수요 확보를 위해 MOU 체결, 장학금 제도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내세울 계획이다.

 

 

전문가로서 국내 여행 시장을 바라본다면.

임금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든 해외든 여행을 떠나는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단, 여행 시장의 패러다임이 최근 플랫폼 시대로 변하면서 기존 패키지 중심의 국내 여행사들이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점이 아쉬울 뿐이다.

 

대한민국 선진국형화에 따라 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워라밸(Work-life Balance)’이 중요시되는 지금 ‘여행’은 빼놓을 수 없는 종목이다. 이렇듯 중요한 산업의 흐름이 붕괴되면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관광교육 분야에도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미 지방에 위치한 여러 교육 시설은 정상 운영이 힘든 상황이다.

 

위기에 직면한 국내 여행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도 물론 중요하지만,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것 없이 산업 현장의 관계자들과 학회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가 하루 빨리 마련돼야 한다.

 

 

여행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뾰족한 수가 없다고들 하지만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가장 먼저 우리는 그 대안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노력을 해야 한다. 각자의 생각보다는 여러 단체의 의견이 모여 하나의 뜻을 만들어내는 시도가 필요한 시기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해양수산부에서 어촌관광 및 해양관광을 주도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생태관광을, 농림부는 농촌관광을 실시하는 등 여러 부서에서 관광 산업을 이끌다 보니 관광산업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분위기가 흐릿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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