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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9호 2020년 08월 13 일
  • 홍콩에서의 특별한 여름나기



  • 이원석 기자 |
    입력 :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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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전철에서는 벌써부터 시원한 에어컨바람을 느낄 수 있다. 여름휴가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올해는 어디를 가고, 무엇을 즐겨볼까?”

 

 

‘호캉스’, ‘몰링’, ‘로컬 음식’, 듣기만 해도 구미가 당기는 세 가지 키워드를 모두 충족할 여행지가 올 여름 바캉스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여름철 휴가지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자신 있게 권한다. ‘이열치열(以熱治熱)’, 더울 때 놀더라도 홍콩에서 제대로 놀아보자고.

 

<자료제공=홍콩관광청>

<정리=이원석기자>lws@gtn.co.kr

 

 

온전한 나의 놀이터 ‘홍캉스’

 

코디스 호텔(Cordis)

 

 

코디스 호텔에서의 하루는 완벽한 데이투어와도 같다.

 

호텔 최고층인 42층 야외 수영장의 풀사이드에서 매일 아침 9시 반에 열리는 ‘태극권 강습’은 하루아침을 더 산뜻하게 맞이한다. 오후 4시에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몽콕 도보 투어’가 진행돼 홍콩의 유명한 재래시장인 몽콕에서 현지인처럼 먹고, 놀며 홍콩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푸른빛이 감도는 20미터 길이의 루프톱 풀은 밤 11시까지 투숙객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VIC 온더하버 (VIC on the Harbour)

이스타타워 23층에 위치한 인피니티 풀에서 센트럴과 침사추이의 마천루들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기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할 사진 한 컷 만으로도 홍콩의 매력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특히 VIC 온더하버에 묵을 시 호텔에서 제공하는 미니바를 체크인 당일 날 하루 종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호텔이 위치한 ‘노스포인트’는 미발굴된 지역이기 때문에 새로운 홍콩을 찾아 설레는 여행길을 떠날 수 있다.

 

 

랭함 홍콩 호텔(Langham)

 

랭함은 영국의 클래식한 멋과 아시아의 효율적인 서비스를 모두 갖춘 럭셔리 호텔이다.

 

 

눈부신 샹들리에와 고상한 천장화, 대리석 바닥으로부터 이미 호텔의 특별함을 짐작할 수 있으며, 그 고풍스러움은 호텔 15층의 ‘추안 스파’에서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약재를 베이스로 한 동양식 트리트먼트는 온몸의 밸런스를 회복하는 데 특효다. 특히 스파에서 트리트먼트를 받으면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요가 클래스를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홍콩 여행의 시작 ‘몰링’

 

눈과 입의 호사 ‘하버시티’

 

 

만능 엔터테인먼트 하버시티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의 히어로들을 만날 수 있다. 최근 문을 연 피규어 매장 ‘핫토이’에서는 현재 상영 중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주인공인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캐릭터들의 실물처럼 정교한 피규어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몰링에서 맛있는 음식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일본 라이프스타일 숍 무지의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거나, 랄프로렌과 비비안웨스트우드에서 향긋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자. 하버시티의 저녁은 더욱 아름답다. 홍콩 최고의 전망 포인트 중 하나인 ‘오션 터미널 데크’에서 바라보는 빅토리아 하버의 푸른 파도와 그 너머 센트럴의 경이로운 스카이라인은 한동안 보는 이들의 발목을 잡아둔다.

 

 

라이프스타일과 예술의 만남 ‘K11’

 

K11은 홍콩 예술계의 셀러브리티 애드리언 챙이 설립한 쇼핑몰로, 예술재단 K11 아트 파운데이션의 계열사로도 유명하다. 총 7층에 달하는 쇼핑몰에는 다양한 국적의 브랜드 숍이 입점해 있으며, 그중 2층에 위치한 K11 디자인 스토어의 셀렉션은 웬만한 디자인 뮤지엄을 능가하는 안목을 뽐내고 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독특하고 감각적인 제품을 구입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는 최적의 선택지다.

 

 

한편, 공원처럼 꾸며놓은 몰 입구의 야외 공간 K11 ‘피아자’에서는 한 달에 6~7회 정도 재즈 및 인디 록 공연과 예술 영화 상영회가 열려 국내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음악과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여유로운 몰링 ‘퍼시픽 플레이스’

 

한가롭고 쾌적하게 명품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퍼시픽 플레이스’를 강력 추천한다. 숍 각각의 규모는 큰 반면 단체 관광객들의 방문이 적은 곳이다. 또한, 트렌드세터의 마음을 사로잡은 딤섬 ‘마라 소룡포’를 맛볼 수 있으며, 짐 람비나 폴드하우스 등 전 세계 컨템포러리 아티스트를 정기적으로 초대한 전시회 ‘PP 아트’를 관람할 수 있다. 몰에서 느긋하게 오후일과를 보낸 후 해가 저물 무렵 퍼시픽 플레이스와 홍콩 공원을 잇는 공원행 에스컬레이터에 올라보자. 열대 우림의 이국적 매력과 청량한 공기, 그리고 눈부신 야경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가성비 갑 ‘골목식당’

 

에디터 사진

 

‘블락18 도기스 누들’

 

 

건어물과 향신료를 넣어 만든 시원한 국물의 오리 국수로, 미슐랭 가이드 빕구르망에 선정돼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에디터 사진

 

‘유엔퐁만두 가게’는 겉보기엔 네온사인 하나 없는 낡은 점포에 불과하지만, 이곳의 군만두를 먹기 위해 홍콩 섬에서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에디터 사진

‘선흥유엔’은 노릇하게 구운 토스트 사이 스크램블에그와 콘비프가 입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동서양의 만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에디터 사진

 

‘타이헤탕량 차관’은 광둥의 전통 디저트 형식인 ‘탕수이’에 기반한다. 코코넛 밀크, 시럽을 뭍인 두부, 달콤하게 졸인 토란 등 다채로운 내용물이 들어간 국민 디저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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