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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246만명이 국내선 이용 … 전년 동월 대비 10%이상 증가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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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주노선이 전체 노선의 70% 넘어

대부분 공항에서 제주행 노선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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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국내선 실적을 보면 운항 증편과 그에 따른 공급좌석 증가, 내·외국인의 제주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9%가 증가했다. 총 246만 명의 국내선 여객이 전국의 공항을 이용했고 이는 역대 2월 중 최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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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김포공항을 이용해 국내선을 이용한 여객 수는 7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5% 성장했다. 운항횟수의 증가율이 0.4%밖에 되지 않지만 여객 수는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김포~제주 노선이 전체 노선 점유율의 71.8%를 차지했고 김포~김해 노선이 17.8%, 김포~울산 노선이 3.8%순으로 상위 3개의 노선이 전체 90%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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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의 국내선 운항은 1835편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가 증가했다. 노선 점유율은 김해~제주 46.2%, 김해~김포 노선이 44.7%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여객 또한 김해~제주 노선에서 54.2%, 김해~김포 39.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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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내륙노선 국내선 여객을 분석한 결과 울산공항을 제외한 전 지역공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울산공항에서는 김포로 향하는 항공편이 전년 대비 24.2%나 감편해 이에 따른 영향으로 여객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공항에서는 항공편의 증편 운항에 따라 여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공항에서는 청주로 향하는 운항편이 9%, 광주로 가는 항공편이 5.1%가 증가했고 여수공항에서는 제주로 향하는 항공편이 9.1%, 김포공항에서는 김해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5.2% 늘어났다.

 

항공사별 국내선 여객실적을 보면 국적 대형항공사 국내여객 운송량은 105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9%가 증가했고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142만 명으로 6.2%가 늘었다. 국내선 여객의 탑승률 또한 전년 대비 대형항공사가 11.7%, 저비용항공사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항공사에서는 아시아나 항공이 공급석을 전년 동월 대비 4.9% 늘려 국내여객을 20.6%까지 늘렸고 탑승률 또한 12% 성장시켰다.

 

 

저비용항공사에서는 이스타항공이 공급석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 늘렸고 국내여객을 12%나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티웨이항공은 다른 저비용항공사에 비해 공급석을 적게 늘렸음에도 불구, 탑승률을 전년 동월 대비 6.6%까지 끌어올렸다.

 

 

국내선 여객 점유율을 보면 국적 저비용항공사가 57.5%, 국적 대형항공사가 42.5%를 점유해 2017년 2월과 비슷한 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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