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News
제1240호 2025년 01월 05 일
  • 여행업계, ‘강원도 모객’ 한 마음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19-04-29 | 업데이트됨 : 6시간전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에디터 사진 

 

롯데제이티비, ‘만원의 행복 속초’ 판매 / 코레일, 강릉선 운임 할인

산불 악재로 관광객 발길 끊어진 강원도 사기진작에 적극적인 움직임

 

 

산불 피해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강원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업계가 나섰다. 우리나라 여행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형 여행사에서 피해 지역 여행 상품 판매를 적극 유도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는 평가다. 이러한 움직임이 여행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은 속초시로까지 번졌고 임야 250ha가 불에 탔으며 곳곳에서 도로 통제, 기차 운항 중단, 휴업령 지시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또한 개별 관광객이나 수학여행 단체 예약이 중단되면서 강원도의 주 수익원인 관광 산업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도민들의 고충도 커졌다. 예년 이맘 때였다면 봄 시즌을 맞아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도 전체가 북적였을 테지만 올해는 산불 여파로 여행시장이 침체기에 빠진 상황이다.

 

 

속초시의 시민들은 “산불로 재산 피해가 난 것도 속상하지만 더 이상 속초를 찾는 관광객이 없어질까 더 우려된다”는 반응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롯데제이티비가 강원도 속초를 여행하는 ‘만 원의 행복_속초’를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만 원의 행복은 롯데제이티비에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10년 가까이 지속하고 있는 여행 서비스다. 고객들이 1만 원을 내고 참가 신청을 하면 롯데제이티비가 1만 원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공하고 고객들은 시장 등지에서 이를 사용함으로써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만 원의 행복 속초편은 선보인지 45분 만에 매진되는 기록도 세웠다.

 

 

롯데제이티비 관계자에 따르면 강원도 여행 추진에는 박재영 롯데제이티비 대표의 제안이 큰 역할을 했다.

 

 

박재영 대표가 강원도 내 호텔, 리조트 등 취소가 빗발치는 실정을 파악하고 여행사의 입장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만원의 행복’을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에서도 강원도 산불로 인한 지역 관광 침체에 힘을 보태고자 4월 한 달간 강릉선 KTX 전구간 운임 30% 할인 이벤트를 펼쳤다. 또한 강원도 내 관광 관련 협회 관계자들이 모여 관광객 유치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시관광협회도 자연재해나 질병 등의 국가 재난 사태가 발생해서 관광 시장에 타격을 주는 경우에 피해 규모를 조사해 특별융자금을 지원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별융자금은 일반융자금 피해 신청 금액 한도와 상관없이 적용된다.

 

 

국내여행업과 국외여행업은 피해 신청 금액 한도 금액이 2억 원이고 국내외여행업은 5억 원 일반여행업은 10억 원이다. 서울시관광협회는 지난 메르스나 사드 사태 때 여행객 감소로 피해를 입은 업체에 특별융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