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리가(라트비아의 수도)를 연결하는 직항 항공편이 오는 5월24일 첫 운항을 시작한다. 라트비아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EU국가 중 하나로 한국인들의 유럽 여행을 위한 또 하나의 관문이 생기는 셈이다.
주한 라트비아 대사관은 지난 24일 한-라트비아 전세기 취항 관련 기자 회견을 진행했다. 5월24일과 31일, 6월7일 총 세 차례 운항되는 인천-리가 구간 직항 편을 이용한 여행 상품 기획 및 판매는 한진관광이 주관한다.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주한라트비아 대사는 “라트비아와 한국 간 직항로를 개설함으로써 관광뿐만 아니라 상업과 무역, 인적자원, 문화 등 한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져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트비아는 북유럽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인구 2백만 나라다. 인접한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와 함께 발트 3국으로 불리며 중세 유럽의 분위기는 물론 청정한 자연과 맛있는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목적지다.
박동윤 한진관광 상품 운영팀장은 “전세기 상품 운영은 수익 창출보다는 만족도를 높여 이후의 비즈니스를 연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딱 3차례 운영되는 전세기 운항시기를 발트3국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에 맞춘 이유도 그 때문이다. 현재 해당 노선의 모객률은 3항차 모두 86%를 넘어서고 있어 내년 전세기 운항 전망도 매우 긍정적이다.
한편 인천-리가 노선에는 대한항공 A330-200기종이 투입, 운항된다.
<김미현 기자> julie@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