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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창간20주년특집-협회장 인터뷰] ‘노후화된 시스템·제도’ 보완, ‘화합 이루고 소통 강화’ 최선



  • 김미현 기자 |
    입력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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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협회소개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한국의 관광업계를 대표해 업계 전반의 의견을 종합, 조정하고 국내·외 관련 기관과 상호 협력함으로써 관광산업의 진흥과 회원의 권리 및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관광진흥법 제 41조에 의거 1963년에 설립됐다.

 

1963년 3월 관광진흥법 제 39조에 의거 특수법인 대한관광협회로 설립된 이후 1973년 4월 한국관광협회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1998년 5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체제로 개편된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전국 시도관광협회(17개)와 업종별협회(6개) 등 23개의 정회원과 공사·항공사·대학교 등 46개의 특별회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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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첫 관광대표단체장이 됐는데, 소감과 각오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우리나라 관광업계 전체를 대표하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중앙회 회장으로서 관광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광협회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관광업계를 대표해 정부와 소통하면서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Q. 여행 공제회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구체적인 계획은.

우선 노후화된 공제회 전산시스템 및 홈페이지를 서울보증 수준으로 개선해 가입절차를 간소화해 이달 오픈 예정입니다. 공제회 운영위원회의 전문성을 기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제사업을 영위하고자 공제규정을 개정해 정부관계자(문화체육관광부), 변호사, 회계사, 공제전문가 등을 운영위원에 추가 선임했습니다.

공제회의 외연 확대를 위해 기존 계약보증 내 입찰이행보증, 선급금이행보증 등을 추가해 MICE, 여행사 수학여행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역협회, 한국여행업협회와 힘을 모아 임기 내 공제 요율을 인하해 현재의 공제회 가입률을 23%에서 50%정도까지 높임으로써 재정안정화에 기여하겠습니다.

 

Q. 관광대표단체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견해는.

중앙회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라고 봅니다. 지역별·업종별 관광협회는 관광진흥법상의 관광사업자를 정회원으로 하고 있는데, 중앙회는 관광진흥법 제41조에 의거 ‘지역별 관광협회 및 업종별 관광협회는 관광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를 설립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서울시관광협회를 비롯한 지역별 관광협회는 해당 지역의 관광사업자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사업자의 권익증진과 관광발전을 위한 역할에 전문성이 있고, 여행업협회를 비롯한 업종별협회는 해당 업종에 대한 전문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별, 업종별 관광협회로 구성된 중앙회에서는 총론적인 입장에서 각 협회의 의견을 종합해 대한민국 관광산업 생태계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성해 줘야 합니다.

 

Q. 임기 중 꼭 이루고 싶은 업무가 있다면.

저는 관광호텔을 30년 전부터 운영해오고 있고, 운수업과 면세점을 경영하면서 로터리클럽(Rotary Club)에서 봉사를 해 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중앙회장으로서 우리나라 전체 관광업계의 화합과 협력을 기반으로 정부, 유관기관과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관광산업의 발전을 통한 국가발전을 꼭 이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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