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200만 박 달성해
‘다양한 숙소·가성비’ 갖춰
어플 CI를 보자마자 숙박 어플임을 직감했다. 해외여행플랫폼 ‘민다’(MINDA, 이하 민다)의 영문명 ‘MINDA’가 집 모양으로 디자인돼 있을 정도로 민다는 숙박, 특히 한인민박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다.
2015년 모바일을 오픈한 후 한인민박 이용 고객들 사이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있다. 민다는 한인민박에서 시작해 호텔, 현지투어, 티켓, 해외 숙소 구인구직까지 총망라한다. 이제는 한인민박에서 해외여행 플랫폼으로의 확대를 시작하고 있는 민다에 대해 알아봤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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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INDA
2004년 여행자 카페 ‘사막’으로 시작해서 2008년 한인민박 플랫폼 ‘민박다나와’ 오픈한 이후 승승장구하기 시작한 민다는 2016년 5월 ‘민박다나와’에서 ‘민다’로 리브랜딩 및 리뉴얼을 진행한 후 2017년에 주식회사 민다로 법인명을 변경했으며 지난해 6월 서비스 10주년을 맞았다.
민다 앱에서는 전 세계 각국의 숙소 예약이 가능하며 한인민박만 보기를 원하는 이용자를 위해 한인민박만 보기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여행객들이 낯선 여행지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유용한 여행 정보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는 이유로 한인민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에는 혼행이 유행하면서 여행에 동행할 사람을 찾기 위해서도 한인민박이 인기다.
하지만 민다가 한인민박 숙소만 제공한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한인민박 뿐만 아니라 게스트하우스, 펜션, 호스텔, 아파트 등 다양한 형태의 숙소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시한다. 또한 여행지 주변 숙소 위치를 보여주는 지도를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민다는 지난해 11월부터는 아고다와의 전략적 제휴로 240개 도시, 2만 개 숙소(업계 최다 1300개 한인민박 보유)와 100개 도시에 2000개의 투어와 액티비티를 확보했다.
민다는 숙박 외에도 트립, 어트랙션, 현지투어, 티켓 등도 제공하고 있다. 숙소를 예약하면 트립을 할인해주는 등 프로모션을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어 여행객들은 이 앱 하나면 여행 일정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현지인만 아는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정보 카테고리를 통해 일정을 추천해주거나 맛집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일본 패스, 유레일패스, 여행자보험, 렌터카 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민다 홈페이지의 회사소개에 적혀 있는 문구는 민다의 정체성을 한눈에 보여준다.
‘민다는 자유여행이 어렵지 않은 세상을 꿈꿉니다. 자유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가치 있는 경험의 공유를 꿈꿉니다’, ‘민다는 앞으로도 여행이라는 단어 하나에 마음이 설레는 자유여행자들을 위해 멋진 여행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자유여행 플랫폼을 향해 꾸준히 연구하고 진화해 나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