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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창간20주년특집-여행어플] ‘나만의 감성’으로 ‘나만의 기록’ 만든다

    방문한 나라, 색칠?영상?여행기 발행 등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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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어플로 각양각색 기록물 가능

 

여행이 끝나면 나만의 ‘갬성(감성의 신조어)’을 고이고이 저장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어떤 이는 영상으로, 어떤 이는 SNS에 올리는가하면 어떤 이는 ‘나만의 여행책’을 제작하며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곱씹는다.

세계적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총 6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세대별 여행 패턴’ 중 여행을 기록하는 방법에 대해 분석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2%가 일기, 그림 등 개인 소장을 목적으로 기록을 남긴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아날로그 기록을 선호하는 이들은 밀레니얼 세대에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Z세대, 베이비붐 세대 순이었다.

세대는 달라도 기록물을 통해 기억을 저장한다는 것은 같다. 이번 지면에서는 여행 후 어떤 애플리케이션으로 여행의 흔적을 남기는 지 알아본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에디터 사진여행노트

 

 에디터 사진

“너무 광대했던 블로그 정보 말고 어플로 깔끔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보통 여행정보를 검색하려면, 다들 네이버나 블로그에 있는 정보로 많이 의존하게 되는데 사실 네이버의 검색 결과 대부분이 신뢰할 수도 없고, 정보 찾으러 들어간 글에 내가 원하는 정보가 들어있는 확률이 매우 낮더라구요. 그래서 예전부터 여행 어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참에 이 어플을 알게 됐다” 5점 만점 중 4.2점의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여행노트.

 

 

여행노트는 사진, 글만 넣으면 다녀온 코스대로 편하게 정리가 되기 때문에 여행기록을 하는데 유용하다. 임시저장 기능으로 여행을 하는 동안 여행지에서 느낀 감성을 틈틈이 적어낼 수 있으며 여행이 끝날 때쯤, 나만의 여행기가 완성되는 것을 볼 수 있다. 13만개의 유저 여행기와 매일 업데이트 되는 다양한 여행 정보는 ‘여행노트’만의 강점이다.

 

 

에디터 사진빈(been)

 

 에디터 사진

‘세계여행을 꿈꾸는 귀차니스트’에게 추천하는 앱이다. 과거 방문 국가들을 세계지도에 기록한다는 것에 착안해 과거분사 ‘been’이 애플리케이션의 이름이 됐다.

 

자신이 방문한 나라, 가고 싶은 나라를 세계지도에 표시하는 앱이며 여행 후, 간편하게 내가 어디를 갔는지 클릭만 해서 색깔을 채우기만 하면 된다. 3D로 확인이 가능하며 인스타그램에 공유도 할 수 있다.

 

 

 

에디터 사진브이로그(Vlogr)

 

 에디터 사진

 

요즘 대세는 브이로그다. Vlogr로 미니멀한 영상을 만들어 ‘나만의 브이로그’를 제작할 수 있다. 편집과 자막 넣기가 쉽기 때문에 더욱 편하게 일상을 전하는 비디오 블로그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여행에서 짧게 찍어온 영상을 편집을 거쳐 Vlogr 사이트에 업로드할 수 있으며 편집된 영상은 앨범에 자동 저장된다.

 

 

영상 제작을 다 마쳤다면 마음만은 이미 ‘여행 유튜버’일 것이다. 원할 경우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포스팅할 수 있으며 유튜브에도 공유 가능하다. 유튜버의 꿈을 ‘Vlogr’를 통해 조금 더 앞당기자.

 

 

에디터 사진볼로(VOLO)

 

 에디터 사진

 

여행을 마치고, 나만의 여행 이야기를 다른 곳에 올리기보다는 ‘나만의 책’을 만들어 개인소장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앱이다.

 

 

여행 중 작성한 메모, 여행일정, 여행 중 찍은 사진을 가지고 멋진 여행기를 만들 수 있다. 해외에서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느려도 여행기를 바로 작성할 수 있다. 글을 쓰고 사진을 찍어 여행기를 작성하면, 인터넷이 연결될 때 동기화가 되기 때문에 비행기, 기차 등 이동 중에 여행기를 쓸 수 있다. 경로와 지도, 사진 꼴라주 기능과 여행에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스티커로 여행기 기분을 한껏 낼 수 있다. 여행기에 어울리는 여러가지 테마로 나만의 볼로책 컬렉션을 만들 수 있다.

 

 

에디터 사진다오(Dao)

 

 

에디터 사진

 

“갤러리에 쌓여만 가는 사진들이 시간, 장소별로 정리 되는 것이 신기하네요. 다시 한 번 여행다녀 왔던 추억을 되새겨줘서 정말 좋네요.”

 

다녀오다를 줄여 ‘다오’란 명칭을 쓰는 앱이다. 여행 중에는 여행에만 몰입하고, 기록은 다오로 손쉽게 하면 된다. 여행지를 돌아다니며 기억하고 싶은 장소마다 다오 카메라로 인증사진을 1장 이상씩 찍으면 찍은 인증사진에 대해 다오가 자동으로 찾아 준 추천 여행 장소를 선택해 여행 장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으로 만들어 준 여행 일지를 보고, 여행 앨범을 만들어 보관 및 SNS 공유 등을 할 수 있으며 클릭 한번으로 여행 스토리 북을 만들 수 있다. 다오 카메라로 찍지 않은 사진도, 혹은 과거에 찍었던 여행 사진도, 다오의 사진 추가 기능을 이용하여 인증 받고 여행앨범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타 어플과는 차별화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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