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주식회사 김앤류 투어로 창립을 시작한 KRT는 1999년 영업을 개시, 오는 10월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KRT는 개업한 해에 바로 BSP 가입 승인을 받았고 지난 2010년 2월에는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케이알티로 사명을 변경하며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행사를 진행, 수상했다. 2011년 10월에는 대표이사 체제에서 전춘섭, 장형조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잇따라 2012년에는 김명환 명예회장과 김태욱 회장이 취임했다.
2015년에는 TV CF 론칭과 동시에 ‘나우 챌린지’로 ‘여행은 지금이다’라는 이색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였다. 2015년은 BSP 월 100억 원을 달성한 기념비적인 해이기도 하다. 2016년에 홈페이지를 리뉴얼한 KRT는 ‘발트 송출 직판 여행사 1위’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홈픽업 서비스, 대표전화 콜센터 오픈을 하며 고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여행사로써 기반을 공고히 구축해오고 있다.
KRT는 2017년 사이판 라운지를 오픈하며 업계 최초 이과수 포함 남미 상품 홈쇼핑을 방영, 입양대기 아동들과 나들이 가는 CSR 활동 등을 통해 일과 봉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해 1월에는 CS강화와 효율 및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둬 CTI(컴퓨터 기반 통신 통합 시스템)를 도입했으며 홈쇼핑 방영 역대 최다 콜 수인 1만3000콜을 기록을 세웠다.
KRT는 지방 각지에 대리점을 개설하며 승승장구 성장했다. 개업한 연도에는 분당 대리점을 개설을 시작으로 지난 2001년 9월 부산, 이듬해 11월 대구, 12월 남양주 대리점을 개설했다. 2004년 5월 부산 동래, 6월 서면 대리점을 개설했으며 2017년에는 탄탄한 부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부산지사를 오픈하기도 했다.
수상 실적도 화려하다. 개업한 연도인 1999년에는 여행업 최초 조선일보 광고주상을 수상했고 이어 조선일보 광고 대상까지 거머줬다. 2004년 4월에는 대구 투어엑스포에서 최우수 진흥상을, 뒤이어 5월에는 대한항공 최우수 진흥상, 12월에는 대한항공 최우수 대리점상을 수상했다.
2005년 12월에는 대한항공 최우수 대리점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이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됐다. 2006년에는 LAN 항공의 우수대리점 수상에 이어 12월에는 대한항공 최우수 대리점을 또다시 수상하게 된다. 2007년과 2008년에는 아시아나 최우수 대리점에 선정됐으며 2009년에는 중국 광동성 여유국에서 공로상까지 수상했다.
한편, KRT는 지난 2월26일 기준으로 250명의 직원과 ‘동거동락’ 중이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