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이 대한항공으로 5월17일 단 1회 출발하는 3일 일정의 마츠모토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일본 나가노현의 마츠모토는 다른 일본 지역에 비해 조금은 생소하지만 마츠모토는 동계 올림픽의 개최지이자 세계적인 산악 관광 루트인 ‘알프스’로 유명하다. 또한 최근 방영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배경지로 알려져 점차 여행객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매년 4월 말~6월 초 마츠모토를 가면 세계적인 산악관광 루트 ‘다테야마 알펜루트’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4월 17~30일, 5월 7~31일까지 도로 양쪽으로 20m에 이르는 눈으로 된 대 계곡 사이를 걸을 수 있는 진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리는데, 이 기간에 걸쳐서는 버스에서 내려서 설벽으로 둘러싸인 도로를 걸을 수도 있고 직접 설벽을 만져볼 수 있다.

알펜루트 전 코스를 정복하는 139만 원 상품과 지고쿠다니 원숭이공원을 관광할 수 있는 129만 원 상품, 그리고 여유롭게 온천을 즐길 수 있는 169만~209만 원 상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골라가는 재미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