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이 조지아/아르메니아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모스크바나 북경, 도하, 바르샤바 등을 경유하던 기존 노선보다 빠르고 편리해진다.
조지아는 MBC 예능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로 알려지기 전에는 낯선 여행지였지만 최근에는 인근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를 엮은 ‘코카서스 3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경유로 이동한 기존 노선은 경유지에서의 체류시간에 따라 총 비행시간이 14시간에서 37시간까지도 걸린다는 한계가 있었다.
전세기 상품은 대한항공 전세기로 약 9시간 비행하며 전문 가이드와 인솔자가 전 일정 동행하고 한진관광이 엄선한 월드체인 호텔에서 숙박한다. 해당 여행 상품은 여행 최적기인 5월30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6회 출발하며 모두 9일 일정으로 대한항공을 이용해 운항한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다년간의 전세기 경험으로 낯선 땅에서도 안전하게 여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일정을 꾸렸다”며 “기독교와 이슬람, 아시아와 유럽 문화가 혼재해 독특한 볼거리가 가득하고 눈을 시원하게 만드는 대자연의 풍광까지 있어 낯선 곳을 찾는 여행객에게 제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