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LCC들의 주간(3월4일~9일) 탑승 인기노선은 다음과 같다. 제주항공의 지난주 인기노선은 유독 지방발 국제선이 눈에 띄었다. 그중 무안~다낭(90% 초반) 노선과 부산~방콕(80% 후반) 노선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코나키나발루 노선에 대한 특가 및 상품증정 이벤트를 실시(3월5일~11일)함으로써 92%의 높은 예약률을 달성했다. 에어부산의 주간 인기노선은 일본 후쿠오카로, 탑승 예약률 90%대를 기록했다. 방학시즌이 끝났지만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일본의 인기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규 LCC의 등장으로 항공주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저비용항공사 간의 경쟁심화 우려로 기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50원이 증가한 대한항공을 제외한 상장 항공사들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그중 하락폭이 가장 큰 항공사는 제주항공으로, 전일대비 1100원이 하락한 3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