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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행사] 캐나다관광청, ‘새 브랜드’로 마케팅 강화



  • 김미현 기자 |
    입력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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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캐나다 관광청의 한국 방문단을 광화문의 한 한식당에서 만났다.

 

 

5명이나 되는 관계자의 수에 놀랐다. 보통 미디어와의 미팅 참가자 수로는 적지 않다. 팀 체제로 업무 시스템에 변화를 가졌다는 캐나다 관광청, 방문단은 모두 한국 시장과 관련이 있는 인물들이다. 무언가 더 역동적으로 변한 듯한 캐나다 관광청, 그들의 에너지가 나에게도 전해지는 듯 해 묘한 쾌감으로 기쁘다.

 

 

방문단의 가장 큰 방문 목적은 2020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기획된 미디어 간담회였다.

 

 

기자 출신의 글로리아 로리(Gloria Loree) 캐나다관광청 마케팅 총괄은 참석자들을 향한 다양한 질문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그가 가장 궁금해 했던 것은 관광청이 론칭을 준비하는 캐나다 관광청의 새로운 브랜드가 한국시장에 얼마나 적합할 것인지에 관한 것이었다.

 

 

지난 10여 년간 ‘끝없는 발견(Keep Explore)’이라는 브랜드로 캐나다의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를 알리는 것에 초점을 맞춰온 캐나다 관광청은 올해부터 캐나다 여행을 통해 여행객이 얻을 수 있는 느낌과 여행객의 삶에 영향을 주는, 캐나다의 매력에 집중한다.

 

 

새로운 브랜드는 캐나다를 여행하는 한 사람 한사람이 여행 이후 캐나다 여행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기를, 그렇게 캐나다 여행이 여행객 각자에게 값진 경험이 되기를 바라는 캐나다 관광청의 바람에서 비롯됐다. 새로운 브랜드는 각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시장에 맞게 조금씩 변형 적용할 방침이다.

 

 

캐나다 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지난 2월20일부터 시작한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 광고 카피 콘테스트도 시장의 반응, 캐나다에 대한 한국인 관광객의 인식도를 알아보기 위해 기획 된 이벤트다. ‘나를 바꾼 캐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UCC 광고 카피 콘테스트는 3월 말까지 계속되며 수상작은 한국시장 광고에 반영할 예정이다.

 

 

캐나다 관광청의 새로운 브랜드는 시장별 차이점을 고려해 더욱 발전시킨 후 오는 5월말 랑데부 캐나다가 열리는 토론토에서 발표가 가능할 듯 해 보인다.

 

 

한편 캐나다 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올해도 TV 프로그램을 활용한 컨슈머 다이렉트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캐나다에 대한 관심을 물론 실제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했던 드라마 <도깨비>의 효과에 대한 캐나다 관광청의 만족도는 매우 크다. 올해도 역시 영향력 있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의 인지도를 높이고 타깃에 맞는 콘텐츠를 생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미현 기자> jul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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