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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행사] ‘25주년 원동력’은 고객+파트너사 덕분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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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더 친근하고 편한

커뮤니케이션 초점

여행사와 윈윈 전략

 

에어캐나다가 올해 한국 취항 25주년을 맞았다. 25년 전 밴쿠버 직항 주3회 운항을 시작으로 2000년대에 주7회 운항으로 늘렸고 2016년에는 드림라이너를 도입하면서 주14회로 운항 중이다.

본사에서도 한국시장의 중요도를 인지하고 있는 만큼 에어캐나다 본사에서 한국을 방문해 한국 취항 25주년을 기념했다.

이영 에어캐나다 지사장과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에어캐나다 본사의 티모시 리우(Timothy Liu) 상업 전략 이사, 키요 웨이스(Kiyo Weiss) 아시아 태평양 판매 디렉터와 함께 지난달 20일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에어캐나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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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가 바라보는 한국 시장

한국 시장은 지난 25년간 아시아 태평양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 에어캐나다가 한국에 하는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운항하는 인천발 항공 기종을 기존 B787보다 100석 이상 많은 B777로 기종을 변경하며 앞으로 밴쿠버, 토론토 외에도 노선을 더 늘리는 등 한국 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LCC를 통한 단거리 여행을 선호도가 높은 한국의 젊은 여행객들 즉, 요금에 민감한 고객들을 어떻게 에어캐나다로 끌어당길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보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5주년을 맞은 소감

25년을 있게 한 원동력은 고객과 파트너사라고 생각한다. 고객과 파트너사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하고 싶고 더 친근하고 펀(fun)한 커뮤니케이션을 전략으로 내세울 것이다.

 

여기에 덧붙여 올해는 인센티브 시스템을 더 확대하고, 여행사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데 주력할 것이며 경쟁력 있는 요금 제시, 관광청과의 제휴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시도할 것이다.

 

 

기술 발전 등 시장 변화에 따른 에어캐나다의 미래 전략은

AI를 활용해서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 예를 들면 고객 니즈를 분석해서 저렴한 항공권 요금을 빠르게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 비행기를 놓쳤거나 지연됐을 시 티켓을 새로 발권하는 수고를 덜게끔 다음 운항 티켓을 바로 받아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 항공과 연계해 고객들이 원할 만한 호텔을 추천하는 서비스 등이 제공될 수 있다.

 

친환경 정책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탄소저감활동이나 기내 플라스틱 제품을 없애면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면서 적극적으로 친환경적 활동을 하고 있다.

 

 

미국으로의 환승 이용객 확보가 관건이다.

간편한 환승 프로그램은 에어캐나다의 가장 큰 장점이다. 공항 규모가 작은 만큼 환승을 위한 이동거리가 줄어들고 환승 시간도 짧은 편이며 입국 심사 시 미국 공항보다 덜 번잡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60개 미국 도시를 운항하기 때문에 선택지가 다양한 점 또한 이점이다.

 

드림라이너를 이용한다는 점도 미국 직항보다 메리트가 있다. 또한 비즈니스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이 타 항공사 기종에 비해 우위에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 마켓을 공략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에어캐나다의 최종 목표는

올해 목표는 여행사에 추가 인센티브 프로그램 적용을 추진하면서 인천~캐나다~미국 노선 상품 증가다.

 

미국과 캐나다를 묶어서 여행하는 상품이 다양해지면 미주항공사와의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숨은 보석 같은 남미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중남미 시장이 확대되면 에어캐나다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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