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괜찮고, 시설은 깔끔하고, 가성비도 좋은 호텔은 어디 없나.”호텔을 선정하는 여행객들의 눈높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휴양지에서는 리조트의 매력이 8할을 차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중 베트남 푸꾸옥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롱 비치 리조트가 전 세계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이유를 현장으로 찾아가 직접 알아봤다.

<베트남 푸꾸옥=이원석 기자> lws@gtn.co.kr

<취재협조=비엣젯항공, 지니어스투어, 지에어>

 

 

 

매혹적인 리조트

인터컨티넨탈 푸꾸옥이 위치해 있는 롱 비치는 20km 넘게 이어진 청록색 바다와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섬 관광 활동의 심장부로, 롱 비치 남단에 자리 잡아 투숙객들은 한적하고 깨끗한 해변을 만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푸꾸옥 국제공항과는 차로 15분, 주요 도심과의 이동거리는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스위트한 객실

호텔 인스펙션을 통해 느낀 바로는 여러 객실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편안한 안정을 취하기에 좋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고 있었다.

 

인터컨티넨탈 푸꾸옥은 236개의 우아한 디자인의 리조트 클래식 룸과 주방 시설이 갖춰진 115개의 최고급 1·2·3 베드룸 스카이 타워 스위트 룸 및 108개의 명성 높은 클럽 인터컨티넨탈 룸, 스위트 및 빌라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 고객에게는 웰컴 드링크와 웰컴 과일을 각 객실별로 제공해 리조트만의 친절한 환대속에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리조트 내에서 프라이버시한 휴식을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해 클럽 로얄 콜렉션 빌라를 마련했다. 빌라 형태의 객실로 개인 수영장과 정원, 개인 리조트 카트, 개인 운전사와 집사 등 완벽한 프라이버시와 편안함을 자랑한다.

 

 

F&B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롱 비치 리조트에는 총 6개의 혁신적인 레스토랑과 바가 각기 다른 분위기를 내뿜으며 전 세계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레스토랑 3곳을 소개한다.

 

‘SORA&UMI’

수영장과 바다를 바라보며 세계 각국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롱 비치 리조트의 대표 레스토랑이다.

특히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한식(김치, 오이소박이, 된장국 등)이 조식에 포함돼 있으며, 베트남 요리를 비롯해 정통 일식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LAVA’

베트남식 해산물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라바(LAVA)를 찾아가자. 직접 선택한 신선한 해산물을 취향에 따라 완벽하게 조리해주며, 세련된 해변가의 분위기가 음식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INK 360’

리조트 메인 건물 19층에 위치한 ‘잉크 360(INK 360)’은 푸꾸옥의 가장 높은 스카이 바로 환상적인 일몰이 펼쳐지는 전망 데크를 갖추고 있다. 문어 촉수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상당히 이색적이며, 바텐더의 화려한 칵테일 셰이킹을 감상할 수 있다.

 

 

웰니스 라이프

리조트의 히든 플레이스라 불리는 ‘한 헤리티지 스파’는 평화롭고 안정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리조트의 메인 건물과 거리가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스파에 사용되는 모든 트리트먼트는 고급 유기농 제품만을 취급하며, 전문 치료사의 안정적인 관리로 그간 쌓였던 묵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바다가 훤히 보이는 헬스장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어 여행의 행복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레크리에이션

객실과 F&B 서비스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특별함을 위해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설도 갖추고 있다.

 

리조트와 바다를 사이에 둔 2개의 메인 수영장, 슬라이드가 있는 패밀리 풀, 16세 이상의 성인을 위한 인터컨티넨탈 수영장 등 총 4개의 자연친화적인 수영장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50평 규모의 키즈클럽인 ‘플래닛 트레커스(Planet Trekkers)’는 4~12세의 어린이 고객을 위해 설계됐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식사 공간과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부모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인천과 푸꾸옥을 잇는 노선을 지난 12월22일 취항해 주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푸꾸옥에서 현지 시간 15시30분 출발해 당일 22시45분 인천에 도착한 항공편은 익일 오전 1시45분 인천을 출발해 오전 5시35분 푸꾸옥에 도착한다.

 

비엣젯항공의 새벽 출발 비행스케줄을 잘 활용해 부족함 없는 알찬 여행을 떠나보자.

 

 

베트남 푸꾸옥에 현지 라운지를 운영해 현지와의 민첩한 연락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카페(필라핫, 고고베트남), 플랫폼(마이리얼트립, 모하지 등), B2B 사업등 판매 방향에 다양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자유여행 전문 여행사다.

 

 

베트남 푸꾸옥의 5성급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롱 비치 리조트의 한국 총판대리점으로 지난해 11월 계약을 맺은 후 1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에 나섰다.

 

주로 동남아 지역의 호텔 그룹과 협업을 맺고 있으며, 하롱베이 바야크루즈, 나트랑 듀옌 하 리조트, 멀펄 리조트 앤 호텔 등 여러 지역의 리조트 및 호텔과 독점 계약을 맺은 B2B 판매 전문 GSA다.

 

 

인터컨티넨탈 리조트 관계부서 매니저세계적인 리조트 그룹 인터컨티넨탈은 고객 응대 및 친절 서비스 향상을 위해 브랜드 자체의 교육 시스템을 주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호스피텔리티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롱 비치 리조트의 경쟁성과 고객들의 반응은 어떤지 현지 상황을 알아보고자 김병찬 매니저와 대화를 가져봤다.

 

관계부서란 어떤 부서인가

관계부서란 호텔과 고객과의 관계 즉, 컴플레인을 관리하는 부서다. 얼마나 좋은 호텔에서 묵는다고 한들 고객의 컴플레인은 항상 있기 마련이다. 롱 비치 리조트는 그런 불만사항을 즉각 처리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적인 면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자랑한다.

 

 

현재까지의 한국인들 반응은 어떤가

베트남 푸꾸옥의 인지도가 아직까지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픈 이래 꾸준히 많은 한국인 여행객이 찾아오고 있다.

 

특히 어린자녀와 함께하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이 늘고 있으며, 그들을 위한 보모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한국인 스태프 고용 및 한식개발을 통해 집처럼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던데

작년 12월 글로벌 LCC인 비엣젯항공을 비롯해 최근 국적 LCC가 추가로 취항하는 등 신규 취항에 따른 인기가 매우 뜨거울 것이라 예상되며, 국내 여행객들이 베트남 여행에 많은 관심을 주시는 만큼 푸꾸옥의 빠른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푸꾸옥이 현재 개발구역으로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마련돼 있지는 않다. 하지만 리조트 주변에 세계 최장의 케이블카가 푸꾸옥 해변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조만간 쇼핑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라 휴양·관광·쇼핑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