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주간예약 인기지역
지난주(2월18일~22일) LCC별 주간 예약률이 가장 높은 노선을 알아본 결과, 신규 취항지의 메리트가 확실히 드러나는 결과가 확인됐다.
이스타항공은 베트남으로 향하는 노선 예약률이 90% 이상을 기록하는 등 동남아 지역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그중 다낭의 지속적인 인기와 이달 신규취항지인 나트랑(2월1일)과 푸꾸옥(2월15일)의 인기가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도 인천국제공항에 베트남 나트랑행 비행편을 지난 20일에 새롭게 띄우는 등 신규 취항에 따른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거의 100% 육박하는 98%의 탑승 예약률을 기록했다.
주식 동향
2월 넷째주 상장 항공사의 주가는 전일대비 모두 상승하며 기분 좋게 장을 마감했다.
지난 21일 장 마감 기준 FSC인 대한항공(0.2%)과 아시아나항공(0.1%)은 1.0% 미만 소폭 상승한 반면, LCC의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일 대비 10%의 성장률을 보인 티웨이항공은 760원이 오르며 8290원으로 마감했다. 이어 에어부산(4.4% 상승), 진에어(3.8% 상승), 제주항공(2.9% 상승)의 순으로 확인됐다.
<이원석 기자> lws@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