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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분석] 국적 LCC, 국내선 60% 점유율 보여

    진에어, 줄어든 공급석에도 국내여객 증가세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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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국내선 항공시장동향을 분석한 결과 10명 중 6명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디터 사진

 

 

지난해 11월 아시아나항공이 2017년 동월에 비해 7.7%의 공급좌석을 늘렸지만 대한항공의 공급석이 9.4%가 줄어들면서 대형국적사의 전체 공급석이 2.3% 감소했다.

 

 

에디터 사진

 

국내여객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 11월에 비해 2018월 11월은 1.6%가 증가한 50만6149명이 이용했지만 대한항공의 11.4%라는 감소율로 인해 전체 국내여객은 5.6%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탑승률에서는 두 항공사 모두 전년 대비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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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들의 국내선 여객 실적은 제주항공이 6.6%라는 가장 큰 성장률로 나타났다. 2017년 11월에는 40만6179명이 이용한데 반해 지난해 11월에는 43만3188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그 뒤로는 에어부산이 4.0%의 성장률을 보였다.

 

 

제주항공을 이용한 여객은 늘어난 공급좌석 만큼 증가했다. 2018년 11월 41만800명이 이용해 2017년 동월 대비 5.5%의 성장률을 보였다. 공급좌석이 두 번째로 성장한 에어부산은 국내여객 증가 또한 예상했지만 11.4%의 감소율로 나타났다.

 

 

진에어의 경우 2017년 11월 27만5751의 공급좌석에서 0.4% 감소한 25만8876석을 공급했으나 국내여객의 이용률은 동월 대비 0.7%가 성장했다.

 

 

지난해 11월 국내선 운항이 증편됐음에도 공급석 감소와 내·외국인 제주여행 수요 하락 등으로 인해 2017년 동월 대비 2.5%가 감소한 256만 명만이 국내선을 이용했다. 내륙노선은 5.1% 감소하고 국내선의 86%를 차지하는 제주노선도 2017년 동월 대비 2% 감소세를 보여 국내여객은 같은 기간 대비 2.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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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의 운항 실적은 2017년 11월에 비해 지난해 11월 0.6%의 증가세를 보였음에도 여객 수는 1.2% 하락했다. 노선 운항 점유율은 김포~제주 노선이 73% 이상을 차지했다. 국내선 여객은 79만9000명으로 2017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 노선별 이용객은 김포~제주 노선이 80%, 김포~김해 13.1%, 김포~울산 2.2% 순으로 나타나며 상위 3개 노선 이용객이 전체의 96.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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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김해공항의 국내선 운항은 1960회로 전년 동월 대비 2.7%가 감소했다. 노선 점유율은 김해~제주 노선이 거의 50%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였다. 국내선 여객의 경우는 29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9% 감소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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