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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채널] ‘설연휴 특수’ 등 여행 성수기 매출 기대로 주가 상승‘

    여행사&항공사 주식 분석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19-01-31 | 업데이트됨 : 5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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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날’ 노랑풍선, 거래량 폭등… ‘파워 입증’

에어부산 상장 한 달, 26% 떨어져 4600원 마감

 

 

지난달 28일 장 마감 기준 여행주를 분석한 결과, 주가가 월초 보다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증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만5750원으로 마감하면서 시총 1조원대를 꾸준히 유지했으며 하나투어 주가도 7만 원대를 이어오고 있다.

에디터 사진

 

여행 성수기의 송출객 증가가 기대되면서 투자 심리가 높아지고 있고 노랑풍선이라는 새로운 상장사의 등장으로 여행주 전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전체적으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영향으로 참좋은여행도 주가 9010원을 기록하며 1만 원대로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에디터 사진

 

반면, 에어부산은 상장 초반 6000원까지 주가가 오르며 급부상했지만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의 사내 갑질 논란, LCC 경쟁 우려 등이 겹치며 주가가 4600원으로 떨어졌다. 상장 초기 반짝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급등하자 매각 움직임이 컸던 것이 주가 하락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달 28일 기준 에어부산의 시가총액은 2395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관광은 시가총액 1조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 상승률이 높다. 지난해 11월 1만100원까지 하락했던 주가가 지난 1월24일 1만7000원까지 급등했다. 지난 28일 롯데관광개발의 주가는 1만5750원, 시가총액은 1조301억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1976만8171주를 보유한 롯데관광개발의 최대주주인 김기병 롯데관광 회장의 주식 가치는 3113억4869만3250원으로 높아졌다.

 

 

에디터 사진

 

하나투어도 기분 좋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면세점 사업과 하나투어재팬의 4분기 적자폭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에 대해 올해 5월과 하반기 송출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 9만원을 예상했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28일 7만16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8317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하나투어의 최대주주인 박상환 회장의 보유 주식 91만20주는 651억 원 이상의 가치를 띤다.

 

 

에디터 사진

 

 

코스닥 상장여행사인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인터파크, 세중 등도 주가가 상승했다. 모두투어는 지난 28일 2만5350원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2만5000원대로 주가가 안정화됐고 참좋은여행도 28일 종가 기준 9000원 대를 돌파하며 큰 폭 상승하고 있다. 참좋은여행은 지난 28일 장 마감 기준 9010원을 기록하면서 시가총액은 1261억 원이 됐다.

 

 

상장항공사들도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상장항공사 중 주가가 가장 높은 대한항공은 3만51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초 보다 2000원 이상 주가가 올랐다. 대한항공의 시가총액은 3조3338억 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소폭 하락한 3만2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에디터 사진

 

거래량으로 비교했을 때 롯데관광개발이 132만3494건으로 여행사와 항공사를 통틀어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제주도 카지노 확장 이전을 금지하는 조례 개정이 추진되면서 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사업에 차질이 예상되면서 거래량이 폭등한 것으로 파악된다. 에어부산 상장 초기 170만 건에 달했던 거래량보다는 절반 줄어든 78만2087건을 기록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거래량은 각각 43만5515건, 34만3164건이었고 진에어가 22만3438건으로 타 LCC 대비 거래량이 높은 편이었다. 티웨이항공은 10만3400건, 제주항공은 7만56건이 거래됐다.

 

 

여행사의 양대산맥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각각 8만26건, 13만2525건이 거래됐으며 모두투어의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레드캡투어는 4624건으로 상장사 통틀어 거래량이 가장 적었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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